의료소송 간호사/Q&A

[수술실 vs 의료소송] 둘 중 뭐가 더 나은가..? (-1-)

선명(善明) 2023. 3. 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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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의료소송 간호사 선명입니다.



오늘은 평소와 다른 주제로 왔습니다.

바로 수술실 간호사의료소송 간호사 중 어느 것이 더 나은가! 에 대한 주제입니다.

그중 오늘은 근무환경에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

근무환경


1. 근무시간


😷

먼저 수술실 간호사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수술실 간호사로 근무할 당시에

제가 다닌 병원은 3교대 근무로 돌아갔습니다.

상근직처럼 대부분 데이(아침~저녁) 근무가 주로 많았고,

이브닝(점심~밤), 나이트(밤~아침) 근무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생활리듬이 매번 무너지기 일쑤였고,

친구들과의 약속도 못 잡는 경우가 허다했죠.

그리고 제가 다니던 병원은 주말 출근도 했었습니다.

거의 주 5일 / 주 6일을 격주로 바뀌면서 일했던 거 같아요.

그리고 수술이 많은 날에는 오버타임(근무 외 추가업무)이 있었습니다.

중요한 건 오버타임을 언제 하는지 모른다는 점..

그래서 평일 약속은 웬만하면 안 잡고 다녔습니다.

(그 와중에 출, 퇴근 전에 헬스 하러 다니고, 영어학원도 다녔습니다ㅎㅎ

어떻게 보면 시간 활용 면에서는 자유롭다고 할 수 있었네요.)

⚖️

반면에 의료소송 간호사는 정해져 있습니다.

9 to 6. 정해진 8시간 근무를 매일매일 합니다.

주말 2일 휴일이 보장됩니다..

그릐고 야근할 일이 없습니다.

(아직까지 야근 안 해본 1인)


2. 근무환경

😷

수술실 간호사는 말 그대로 수술실에서 근무합니다.

배정받은 수술실에서 퇴근할 때까지 그 방에 있는 수술들을 모두 소화해 내면 됩니다.

퇴근 이후에는 일의 연장선이 없습니다.

대신 수술실이 매우 춥습니다.

수족냉증 있으신 분들은 발발 떨면서 근무하셔요ㅠ

이랑 간식도 수술실 내에서는 섭취가 불가능해서,

먹고 싶으면 탈의실에 가서 먹고 와야 하는데

수술이 진행되면 탈의실 가는 것도 힘들어서

사실상 물도 제대로 못 마시고 근무하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

의료소송 간호사는 법무법인에서 일합니다.

대형로펌도 있는가 하면,

중소로펌 혹은 변호사 사무실에서 근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각 로펌마다 다르겠지만,

우선 개인 책상이 주어집니다. 그리고 명함도 지급됩니다.

매일 사용하는 개인 컴퓨터가 생깁니다.

이것만 해도 간호사들이 꿈꾸는 생활이죠..ㅎㅎㅎㅎㅎㅎ

무엇보다 앉아서 일하고, 을 아무 때나 마실 수 있습니다.

화장실도 자유롭게 갈 수 있습니다.

인간의 기본적인 생리현상을 본인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는 게

당연하면서도, 너무나 감사하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3. 점심시간

😷

수술실 간호사도 점심시간이 있습니다.

직원 식당에 내려가서 후다닥 밥을 먹고 올 수 있는데요,

그 시간이.. 2~30분 내외 정도..?

정말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가서 밥 먹고 올라와서 양치하고 복귀!

진짜 응급이어서 급할 때는 내려가서 국물에 밥 말아 흡입하고 올라온 적도 있습니다..

신규 때 올드선생님 중에 한 분이

‘선명샘은 원래 밥을 천천히 먹어?’라고 물어보셔서,

그 이후로는 정말 열심히 밥을 먹었죠ㅎㅎ


⚖️

의료소송 간호사 법무법인은 점심시간이 1시간 보장됩니다.

그래서 저는 점심시간에 20분 정도 헬스하고 옵니다.

20분 운동, 10분 샤워, 남은 시간에 간단한 식사

그게 요즘 제 루틴입니다.

최고죠 정말..ㅎㅎ

(단, 구내식당이 없는 것은 가장 큰 단점입니다.

매일 뭘 먹어야 하는지 고민하는 게 인생최대 고민)

-

오늘은 근무환경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주제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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