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소송 간호사/의료정보

추석 연휴에 집에서 나타날 수 있는 질환과 응급조치!

선명(善明) 2024. 9. 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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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의료소송 간호사 선명입니다.

추석연휴를 맞이하여 집에서 나타날 수 있는 질환 및 응급처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소화기계 문제 (소화불량, 복통)


 
연휴 동안 과식이나 기름진 음식의 섭취가 증가하면서 소화기계에 무리를 줍니다. 보통 속 쓰림, 더부룩함,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복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소화기계에 가볍게 무리가 간 경우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느낌과 함께 복부 불쾌감이 있을 수 있지만, 심한 경우 구토설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휴식을 취하며, 소화제를 복용하면 대부분 해결가능합니다.
 
만약 위산 역류심한 복통이 있을 경우 상체를 세워서 휴식하게 합니다.
 
만일 증상이 지속되면 응급실을 방문합니다.
  
 
 

소아 발열 및 감염성 질환 (가벼운 경우)



연휴 동안 가족 모임이나 외출로 인해 감염성 바이러스가 소아에게 쉽게 전파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는 발열, 장염 등의 감염성 질환에 취약합니다.
 
이럴 때 고열, 구토, 설사, 탈수, 경련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벼운 감염성 질환은 발열만 동반될 수 있습니다.
 

열이 날 경우에는 해열제를 복용시키고, 미지근한 물로 몸을 닦아 체온을 낮춥니다.

그리고 수분 및 이온음료를 충분히 섭취하게 하며, 탈수 증상을 예방해야합니다.

만약 열성 경련이 발생하면 아이를 옆으로 눕히고 기도를 확보합니다.
 
경련이 멈추지 않으면 즉시 병원으로 이송해야 합니다.
 
 

근골격계 문제 (요통, 경련)


 
장시간 운전이나 과도한 가사 활동, 무리한 신체 활동이 원인이 됩니다. 연휴 동안 평소보다 많은 신체 활동을 하면서 근육과 관절에 무리가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통, 어깨 통증, 근육 경련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통증이 지속되거나 움직임에 제한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근육 경련 시 천천히 스트레칭하거나, 통증 부위에 얼음찜질을 실시합니다.
 
(통증 발생 후 하루가 지났다면 온찜질을 시행합니다.))


 

식중독 (경미한 경우)



연휴 동안 남은 음식을 보관하지 않고 재사용하거나, 부적절한 조리로 인해 음식이 오염되어 발생합니다. 특히 요즘같이 더울 때는 음식이 상하기 쉽습니다.
 

대부분 식중독은 구토, 설사, 복통, 발열, 탈수가 나타납니다.
 
경미한 경우 몇 시간 내에 증상이 호전됩니다.
 
하지만 심한 경우 지속적인 탈수와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수분과 전해질을 충분히 섭취하여 탈수 증상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상 및 사고 (경미한 화상, 상처)



가벼운 1도 화상이나 작은 베인 상처는 응급조치로 관리 가능합니다. 흐르는 물에 화상을 식히고 상처를 깨끗하게 소독 후, 지혈하는 등 조치가 가능합니다. 

*1도 화상이라도 범위가 크거나 예민한 부위(얼굴 등)이라면 병원을 내원하시길 바랍니다.
 

가벼운 화상은 피부 발적, 수포, 통증 등이 나타납니다.
 
화상 부위는 즉시 흐르는 물에 10~20분 동안 담가 화기를 식혀야 합니다.

이후 연고나 기름을 바르지 말고 깨끗한 거즈로 감쌉니다.

 
칼에 베인 경우 상처를 깨끗하게 씻은 후 출혈 부위를 압박하여 지혈합니다.
 
베인 상처를 심장보다 높게 들어 올리면, 지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집에서 나타날 수 있는 질환과 간단하게 대처할 수 있는 응급조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바로 병원으로 이송해야 하는 상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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