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와 MRA의 차이, 그리고 Diffusion MRI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의료소송 간호사 선명입니다.
오늘은 MRI, MRA의 차이 그리고 Diffusion MRI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MRI (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는 자기장과 라디오파를 이용하여 신체 내부 구조를 고해상도로 촬영하는 검사입니다. 주로 연조직(근육, 뇌, 척수, 인대 등)의 상태를 확인하는 데 유용하며, X-ray나 CT보다 연조직을 더 세밀하게 볼 수 있습니다.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한 검사로 평가됩니다.
MRI를 사용하는 경우
- 뇌, 척수, 척추 디스크와 같은 신경계 질환 확인
- 관절, 근육, 인대의 상태 확인
- 종양의 위치 및 크기 확인
- 복부, 골반의 연조직 평가
- 장기(간, 신장, 췌장 등) 질환의 진단
MRI의 장점
- 연조직을 세밀하게 볼 수 있음
-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아 방사선 피폭 위험 없음
MRI의 단점
- 검사 시간 긴 편 (보통 20~60분)
- 금속 임플란트가 있는 경우 제한적 사용
- 폐쇄공포증 환자에게 어려움이 있을 수 있음
*MRI는 조영제를 사용하여 더 명확한 영상을 제공할 수 있지만, 필수적이지는 않습니다.
MRA (Magnetic Resonance Angiography)
MRA는 혈관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하는 특수한 MRI 기법입니다. MRA는 혈관의 구조와 혈류를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둔 검사로, 동맥류, 혈관 협착, 혈전 등을 진단하는 데 유용합니다. MRI와 같은 방식으로 촬영하지만, 조영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혈관 내부의 구조를 더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MRA를 사용하는 경우
- 뇌동맥류, 동맥 협착, 혈관질환 진단 확인
- 뇌졸중 후 뇌혈관 상태 평가
- 동맥경화 및 혈전 평가
- 말초 혈관 질환 평가
MRA의 장점
- 혈관을 선명하게 볼 수 있어, CT 혈관 조영술 대비 방사선 노출이 없음
- 혈관의 구조와 혈류 평가에 매우 유용
- 비침습적 검사
MRA의 단점
- MRI와 마찬가지로 금속 임플란트가 있는 경우 제한적 사용
- 검사 시 조영제가 사용될 수 있으며, 조영제에 민감한 환자는 부작용 가능성
MRI와 MRA의 주요 차이점
MRI는 연조직과 내부 장기를 주로 촬영하고 신체의 구조적 이상이나 병변을 전반적으로 평가할 때 사용됩니다.
MRA는 혈관에 초점을 맞추어 혈관의 구조와 혈류 상태를 진단하고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Diffusion MRI (확산 자기공명영상)
뇌 조직 내 물 분자의 확산을 시각화하는 특수한 MRI 기법입니다. 이 검사는 물 분자가 뇌 조직 내에서 어떻게 이동하는지를 기반으로 뇌경색(허혈성 뇌졸중) 등의 질환을 조기에 진단하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특히 허혈성 뇌졸중의 경우, 뇌의 특정 부위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면 세포 내 물의 이동이 제한되는데, 이 변화를 Diffusion MRI가 포착합니다.
Diffusion MRI를 사용하는 경우
- 허혈성 뇌졸중 진단! 뇌경색의 조기 진단에 필수
- 뇌종양의 성질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 뇌 손상 및 뇌부종 평가 확인
- 다발성 경화증과 같은 신경계 질환 진단
Diffusion MRI의 장점
- 뇌경색 조기 진단에 매우 유용
- 물 분자의 미세한 이동까지 감지할 수 있어 세포 수준의 변화를 진단할 수 있음
Diffusion MRI의 단점
- Diffusion MRI는 매우 특수한 기법이므로, 일반적인 MRI보다 해석이 어렵고 숙련된 전문가가 필요
- 모든 질환에 적용 가능한 것은 아니며, 주로 뇌 관련 질환 진단에 집중됨
오늘은 MRI, MRA, Diffusion MRI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상황에 맞게 필요한 검사를 꼭 진행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