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소송 간호사/Q&A

[수술실 vs 의료소송] 둘 중 뭐가 더 나은가..? (-2-)

선명(善明) 2023. 3. 29. 09:00
728x90
320x100

안녕하세요, 의료소송 간호사 선명입니다.


저번 시간에 이어 오늘도 수술실 간호사의료소송 간호사를 비교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오늘은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실

급여복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급여

(사실 급여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차이가 큽니다.)


😷

수술실 간호사로 근무하던 시절, 또래에 비하면 많이 받는 편이긴 했습니다.

제가 다니던 대학 병원이 급여를 많이 주는 편이기도 했고,

성과급상여금도 꾸준히 주던 곳이었습니다.

자세한 근무와 그에 따른 추가수당을 공개하면 어느 병원인지 아실 분들이 계셔서,

그런 부분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나이트 3-4개 기준으로 6년 차 근무 당시에

세후 월 350 정도는 받았습니다.

(세전 400이 넘어갔습니다.)

금액만 보면 많다!라고 할 수 있지만,

그만큼 노동강도가 높고 근무시간이 길었습니다.

거기에 명절에 상여금, 성과급도 추가로 나왔으니..

나름 풍족하게 월급을 받아며 생활한 것 같군요.


⚖️

현재는 의료소송 간호사로 법무법인에서 근무 중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다른 법무법인에 비하면,, 꽤 많이 받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후 월급은 300이 안됩니다.

(기존 연봉에서 최소 1.500만 원 이상 깎고 내려왔습니다.)

사실 급여만 본다면 이 선택이 옳은 선택이 아니었을 겁니다.

그만큼 경제적 자유를 포기하고 생활한 것이기에

풍족함이 많이 사라진 상태입니다.

따라서 급여만 놓고 본다면.. 옳은 선택은 아니었다~


-

복지

😷

복지도 수술실 간호사를 따라갈 수 없습니다.

병원비 직원 할인 50%직계 가족도 할인해 주는 어마어마한 서비스.

병원 내 위치한 카페나 음식점 10% 할인도 해줬습니다.

제가 경험한 가장 좋은 복지는

응급실 이용 시 응급관리료추가로 붙지 않았습니다.

(예전에 새벽에 응급실 다녀왔었는데,

응급실 비용보다 왕복 택시비가 더 나왔던 경험이 있습니다.)

사람은 갑자기 아플 수 있으니 병원에서 근무한다면,

언젠가 혜택을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복지라고 생각합니다.


⚖️

의료소송 간호사의 복지는 정말 자유로운 연차 사용입니다.

간호사 시절에는 연차를 사용하기 위해 한 달 반 전부터 선생님들께 말씀드리고 다녔는데,

지금은 연차 사용하기 전 날 보고만 하면 바로 승인됩니다.

그리고 근무하면서의 활동의 자유로움도 큽니다.

일하다가 카페에 가서 커피 사 와도 되고,

잠깐 나가서 바람 좀 쐬고 올 수 도 있고.

업무 환경에서 잠깐 벗어날 수 있는 자유가 좋습니다.


아! 그리고 법무법인의 큰 복지 중 하나가

변호사 선임비무료입니다ㅎㅎ

물론 변호사를 선임해야 하는 일이 없어야 하지만,

직원 한정으로 변호사 선임이 무료라고 하니

이 또한 큰 복지라고 할 수 있겠네요.


-

오늘은 급여복지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재밌게 읽어주셨으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