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후기

내돈내산 피렌체 스냅촬영후기! 계영작가 추천합니다.

선명(善明) 2024. 5. 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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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의료소송 간호사 선명입니다.

 

오늘은 피렌체에서 스냅촬영한 후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신혼여행을 가기 전, 회사 출장으로 로마에 가게 되었습니다.

 

로마에 가게 되는 김에 스냅촬영을 해보는 건 어떨까? 하는 작은 호기심으로 사진들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로마 스냅촬영사진을 봤었는데, 저희를 만족시킬 사진작가님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체념하고 있는 중, 우연히 발견한 계영작가님.

 

(아래 계영작가님 인스타그램 링크를 확인하시면, 작가님의 사진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gyeosajin?igsh=dmtjZWx0d3RlZ2R2

 

피렌체의 몽글몽글한 감성과 보정된 사진과의 조화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신랑인 제가 봐도, 여기서 촬영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계영작가님과의 사진촬영을 예약하고, 피렌체로 떠났습니다.

 

(이런 그림 같은 작품을 촬영해 주셨습니다.)

 

촬영 과정

 

촬영은 새벽, 오전, 오후로 나누어서 촬영하는데, 저희는 일몰시간대의 촬영을 원해서 오후로 선택했습니다.

 

약속장소에서 만난 계영작가님.

 

백팩과 커다란 카메라 2개를 들고 걸어오시는 모습에서 전문가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먼 타지에서 촬영하는 만큼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는데, 작가님과 가벼운 스몰토크를 하며 긴장을 차차 풀어냈습니다.

 

작가님께서 편한 친구처럼 대해주셔서 금방 촬영 분위기에 녹아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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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후 느낀 소감은?

 

 

작가님께서 정말 열심히 해주시는 게 느껴졌습니다.

 

짧은 촬영시간이지만 저희가 원하는 콘셉트를 최대한 살려서 촬영에 임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원하는 소품을 이용할 때, 어떻게 해야 더 자연스러운 모습이 담기는지에 대해서도 정말 열심히 봐주셨습니다.

 

게다가 순간순간마다 재치 있는 장면을 담아주셔서, 나중에 사진을 보는데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즐거웠습니다.

 



 

사실 외국에서 촬영하는 스냅촬영이라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탈리아 현지인 분들께서 불편해하지 않을까, 괜한 눈치를 주면 어떡하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스냅촬영은 피렌체 여행 중 가장 뜻깊은 순간이었습니다.

 

현지인 분들께서 지나가면서 웃는 모습으로 축복해 주시고, 길에서 촬영하는 장면에서는 멈춰서 촬영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주셨습니다.

 

어쩌면 이번 여행을 통해 단순히 스냅촬영이 아닌, 피렌체라는 도시에 흠뻑 빠지게 되는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일몰촬영

 

미켈란젤로 광장에서 여기저기 뛰어다니면서 찍어주시는 작가님의 열정에 한 번 더 감동했습니다.

 

촬영 마지막까지 저희가 원하는 구도에서 촬영을 해주시고, 만족할 때까지 찍어주시는 모습이 

 

계영작가님은 정말 사진을 촬영하고 싶으셔서 이곳에 계시는구나 싶었습니다.

 

 


 

피렌체라는 도시를 조금 더 애틋하고 뜻깊은 여행지로 만들고 싶으시다면,

 

계영작가님과 함께 피렌체의 아름다움을 함께 담아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다시 한번 더 피렌체에 가게 된다면, 저는 계영작가님과 함께 촬영을 또 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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