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료소송 간호사 선명입니다.
오늘은 적당한 운동의 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숨이 찰 정도로 격렬하게 뛰고, 땀이 나면 확실히 살이 빠지고 운동 효과가 크겠지?”
많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이 믿음. 그러나 실제로 지나친 격한 운동이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격한 운동의 함정
평소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처음부터 강도 높은 운동을 시작하면, 운동 효과보다 무릎 연골 손상이나 염좌, 인대 파열 등의 부상 위험이 크게 증가합니다.
무리한 운동의 위험성
바쁜 일상 속에서 짧은 시간에 큰 효과를 기대하며 온몸이 뻐근할 정도로 무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HIIT와 같은 고강도 운동 프로그램을 저도 굉장히 선호합니다. 하지만 이런 운동들은 기본적인 근력과 체력이 갖춰진 상태에서 진행하셔야 부상 없이 운동하실 수 있습니다.
최적의 운동법
본인의 체력에 맞는 운동량, 시간, 횟수를 적절히 조절해야 합니다. 운동 중이나 후에 관절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다른 종목으로 변경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 듀크대학 메디컬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하루 30분의 적당한 걷기 운동이 당뇨병과 심장병 예방에 격한 운동보다 더 효과적이라고 밝혀졌습니다. 과한 운동이 아닌 적당한 운동이 혈액 건강을 증진시키고, 활성산소 발생을 억제하는 데 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단계적 접근의 중요성
처음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최대 운동 능력의 40~50% 강도에서 출발해 서서히 높여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관절염, 골다공증, 심장질환 등이 있는 경우, 반드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개인에 맞는 운동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가벼운 유산소 운동인 산책이나 걷기, 그리고 가벼운 덤벨을 이용한 근력 운동으로 지속적인 운동 습관을 형성하는 게 좋습니다.
지속 가능한 운동 습관 만들기
운동을 오래 지속하려면 변화가 필요합니다. 같은 운동을 반복하기보다는 새로운 운동을 시도하며 몸에 다양한 자극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기본이 되는 웨이트 트레이닝은 꾸준히 하되, 새로운 운동을 접하면서 운동에 대한 지속적인 호기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운동 후 근육통이 있다면 반신욕이나 따뜻한 샤워로 근육을 풀어주는 게 중요합니다. 관절 통증이나 근육통이 이틀 이상 지속된다면 운동 강도를 줄이고 운동 자세 및 습관을 다시 점검해 보는 게 좋습니다.
운동은 단순히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하고 신체에 무리가 없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부터라도 작은 변화로 시작해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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