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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행하는 백일해에 대해 알고가세요!!

선명(善明) 2024. 12. 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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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의료소송 간호사 선명입니다.

 

오늘은 백일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백일해(百日咳)

 

어린이와 성인 모두에게 심각한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전염성 질병입니다. 의학적으로는 백일해라고 불리며, 영어로는 Whooping Cough 또는 Pertussis라고 합니다. 이 질병은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이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원인

 

백일해는 백일해균이라는 그람음성의 호기성 세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 세균은 주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며, 감염된 사람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배출된 세균을 다른 사람이 흡입함으로써 전파됩니다.

 

전파 경로

 

  • 접촉 전파 : 감염자의 호흡기 분비물과 직접 접촉할 때 전파될 수 있습니다.
  • 공기 전파 : 감염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방출되는 미세한 비말을 통해 전파됩니다.
  • 대기 중 전파 : 밀폐된 공간에서 오랜 시간 동안 접촉할 경우 전파 위험이 높아집니다.

 

 

 

증상

 

 

잠복기는 3~12일이며 6~8주에 걸쳐 3단계의 임상 경과를 보입니다.

 

  • 초기 (카타르기)
    기간 : 약 1~2주
    증상: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콧물, 재채기, 가벼운 기침, 미열 등이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일반 감기와 구별하기 어려워 치료 없이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경해기
    기간 : 약 2~4주
    증상 : 심한 기침 발작이 반복되며, 기침 후 심하게 들이마시는 '흡(whoop)' 소리가 납니다. 기침 발작은 10~30회 이상 지속될 수 있으며, 특히 밤에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어린이의 경우 기침 끝에 구토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 회복기
    기간 : 1~2
    증상 : 기침 발작이 서서히 감소하고 회복됩니다. 일부 환자는 기침이 남아 있을 수 있으며, 전염성이 줄어듭니다.

 

합병증

 

백일해는 특히 영유아와 어린이에게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폐렴 : 백일해 후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흔한 합병증 중 하나입니다.
  • 뇌 손상 : 심한 산소 부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드물게는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 탈수 : 심한 기침으로 인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지 못하면 탈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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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및 치료

 

진단

 

  • PCR 검사 : 백일해균의 DNA를 검출하는 분자 진단법으로,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 배양 검사 : 백일해균을 배양하여 확인하는 방법으로, 감염 초기에 특히 유용합니다.
  • 혈액 검사 : 백일해균에 대한 항체를 확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치료

 

백일해의 치료는 주로 항생제를 사용하며,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 항생제 : 에리트로마이신(Erythromycin)이나 아지트로마이신(Azithromycin) 등이 사용됩니다. 항생제는 감염 초기에 시작할수록 효과적이며, 전염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대증 요법 :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가 필요하며, 기침을 완화하기 위한 약물 사용이 권장될 수 있습니다.

  • 입원 치료 : 3개월 미만의 영아나 심폐 질환이나 신경 질환이 있는 소아는 입원 치료를 원칙으로 합니다.

 

 

예방

 

백일해는 예방 접종을 통해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DTaP 백신(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혼합 백신)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는 정기적으로 접종을 받으며, 성인과 임산부도 추가 접종이 권장됩니다.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함으로써 전파를 줄일 수 있습니다.

 

 

백일해의 중요성

 

백일해는 예방 접종을 통해 대부분 예방이 가능하지만, 예방 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들에게서는 여전히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영유아는 면역력이 약해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위험이 높으므로, 예방 접종과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백일해는 예방 접종을 통해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지만,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나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에는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백신 접종과 함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 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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