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소송 간호사/의료정보

얇은 혈관과 수액, 왜 어려운지부터 잘 맞는 비법까지

선명(善明) 2025. 10. 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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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의료소송 간호사 선명입니다.

 

오늘은 얇은 혈관에 수액 맞는게 왜 어려운지, 어떻게 하면 잘 맞을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왜 얇은 혈관은 잡기 어려울까?

 

  • 지름(내경)이 작다
    : 카테터(바늘+튜브)가 들어갈 공간이 좁아 한 번의 진입 오차에도 벽을 뚫지 못하거나 반대벽을 뚫는 일이 늘어납니다.

  • 탄력이 약하고 쉽게 ‘눌린다’(collapsible)
    : 얇고 피하지방이 얇은 팔/손등 정맥은 지혈대를 해도 살짝만 압박되면 납작해집니다. 바늘이 들어가는 순간 정맥이 도망가듯 눌려 ‘헛찔림’이 발생합니다. 

  • 깊이가 애매하다
    : 지방층이 두껍거나 부종이 있으면 정맥이 깊어져 표면 촉지(만져서 찾기)가 어려워지고, 반대로 매우 얕은 정맥은 롤링(좌우로 굴러감)이 심해 정중앙을 맞추기 어렵습니다. 임상에서 혈관이 도망친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정맥주사 전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방법!

 

  • 수분 보충
    : 가능하다면 시술 2–3시간 전 평소보다 물 한두 컵 더 마시면 좋습니다(금식·수액 처방 제한이 없다면). 혈장량이 늘면 정맥 팽윤이 좋아집니다.

  • 보온
    : 따뜻한 수건/핫팩을 시술 10–15분 전 팔과 손등에 대줍니다. 따뜻함은 말초혈관 확장을 유도해 지름과 혈류가 늘어납니다.

  • 중력 이용
    : 팔을 심장보다 낮게 두고, 주사 직전 손 주먹을 천천히 쥐었다 폈다하여 혈액을 모아줍니다.

 

혈관이 얇다고 수액이 불가능한 건 아닙니다. 적당한 수분보충, 보온, 중력을 통해 혈액을 모아준다면, 정맥주사 성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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