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료소송 간호사 선명입니다.
오늘은 의료소송을 할 때 미리 준비해 가면 좋을 것 들에 대해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병원에서 발생한 악결과로 인해 합의를 보려고 했지만,
병원에서 비협조적인 태도로 나온다던가,
합의를 한다고 하지만 원하는 만큼 보상금액을 제시하지 않는 경우,
피해를 입힌 병원에 직접적으로 타격을 주고 싶은 경우 등
다양한 이유로 의료소송을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렇다면 의료소송을 위해 어떤 걸 준비해가면 좋을까요?
의료소송 시 준비사항
1. 의무기록
가장 중요한건 의무기록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어떤 사건으로 인해 악결과가 발생하였는지,
전반적인 경위에 대해서는 의뢰인분이 설명해 주실 수 있으십니다.
하지만 판사님께서는 객관적 자료로 해당 사건을 판단을 해야하기 때문에
의무기록이 가장 중요합니다.
여기서 이야기 하는 의무기록은 병원 측 자료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의뢰인분들이 받으신 '문자' 혹은 '통화 녹음' 등 다양한 것들도 자료로 사용될 수 있으니,
잘 보관하고 계시다면 소송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2. 다양한 로펌 알아보기
의료소송을 하는 법무법인이 많지 않습니다.
워낙 마이너하고 전문성이 뚜렷한 분야여서 일반적인 법무법인보다
'의료전문변호사'가 계신 곳으로 가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의료전문변호사는 의료소송을 일정 개수 이상 수임하여야 전문변호사 등록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의료전문변호사님이 계신 곳에서 소송을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대면 상담을 통해 담당 변호사님이 어떤 분이신지 확인해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변호사님 대면 상담은 유료 상담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여러 곳을 들리기에 재정적 부담이 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군데를 다녀보시면 단순히 수임을 하기 위한 변호사인지,
아니면 실질적으로 소송에 임하기 위해 준비된 변호사인지 확인하실 수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3. 마음 편하게 먹기
앞서 글에 적은 것처럼 의료소송은 무려 2년 반~3년이 걸리는 긴 소송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임계약서 작성하고 왜 빨리 진행되지 않는지 답답하고 화가 나는 경우가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소송이 다양한 상황 때문에 쉽사리 빠른 진행이 힘듭니다.
따라서 마음 편하게 먹고 의뢰인분의 건강 관리에 유념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년이 걸린 소송 끝에 승소를 했지만, 그동안의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이 더 악화되신다면,
승소 했지만 잃어버린 시간에 대한 보상은 받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답답하고 속상한 마음은 의료소송하는 분들께 맡기고,
최대한 건강관리에 힘쓰셔서, 재판 결과가 나오는 시점에 더 건강하시고 좋은 모습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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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소송을 준비할 때에 대해 이야기해봤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이라면 의료소송을 준비하고 계실 확률이 매우 크실거라 생각합니다.
소송을 하기까지 마음이 얼마나 착잡하고 힘드셨을텐데,
만에 하나 의료소송을 하시게 된다면
위의 내용을 참고하셔서,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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