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료소송 간호사 선명입니다.

오늘은 CRPS의 진단검사와 치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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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PS 진단검사
CRPS는 현행 진단 기준에 의하면 임상적 증상이나 징후가 절대적입니다.
하지만 이를 객관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보조적인 검사들도 시행해야 합니다.
* 방사선 검사
소수의 CRPS환자들에게 단순 방사선 소견에서 탈회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탈회란? 골다공증 같이 뼈의 칼슘이 제거되는 것)
이러한 소견은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극소수 환자들에게서만 나타납니다.
** 골스캔
삼상 골스캔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혈류의 흐름과 골 흡수가 증가되는 양상을 파악하는 검사입니다.
(자세한 설명을 하면 양이 방대해져 오늘은 생략하겠습니다.)
** 체열촬영
이 검사는 비정상적인 피부온도를 확인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CRPS의 증상 중 피부 온도 변화도 증상이 있기에,
CRPS 진단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 자율신경검사
QSART라고 부르는 검사입니다.
전기적 자극이나 약제의 투여를 통해 반사적으로 땀이 분비되는 기능을 검사하는 것입니다.
** 전기생리학적 검사
근전도 검사나 신경전도속도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이를 통해 CRPS 1형과 2형을 구분 지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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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진단검사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이제는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CRPS의 치료 목적은 사지 기능의 보존과 통증의 경감에 있습니다.
따라서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고,
통증치료, 심리치료, 재활치료가 조화롭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 약물치료
어느 한 특정 약물만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약물들을 복용하셔야 합니다.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 마약성 진통제, 항경련제, 항우울제 등 담당 교수님과의 면담을 통해
본인에게 필요한 약물을 처방, 복용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제가 참고한 논문에서는 9종류의 약물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만큼 정확한 치료기전이 뚜렷하게 없다는 걸 이야기하는 것 같아서, 찾아보는 내내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 중재적 치료법
통증을 경감시키기 위해 교감신경절블록, 체성신경블록 등
신경을 조절하여 통증을 조절하는 요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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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 혹은 수술 후 생기는 극심한 통증 CRPS
하루빨리 원인과 확실한 치료방법이 개발되어
많은 분들이 통증에서 벗어나, 일상을 마음껏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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