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후기

반룡산! 선릉 맛집입니다. (내돈내산 후기)

선명(善明) 2024. 1. 23. 09:00
728x90
320x100

안녕하세요, 의료소송 간호사 선명입니다.

 

오늘은 반룡산에 다녀왔습니다.

 

-


반룡산은 선릉역에서 도보로 10분 조금 넘게 걸어가면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월, 화, 수, 목, 금
11:00-22:00
 
토일
11:00-21:30입니다.
 
 
자세한 위치와 운영시간은 아래 링크 참조부탁드립니다.
 
https://naver.me/Fa3S4ZvB

 

반룡산 : 네이버

방문자리뷰 1,194 · 블로그리뷰 848

m.place.naver.com

 
 
 

 
반룡산은 수요미식회에도 나온 맛집입니다.
 
선릉에서 걸어가기는 약간 멀지만, 도보로 이동하기에는 충분합니다.
 
다만 언덕이 많아, 구두 신고 계신 분들은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다양한 매체에 나올 정도로 소문난 맛집입니다.

 

 
특히 블루리본이 달려있을 정도의 맛집입니다.

 

요즘 블루리본인 곳을 가봤는데, 믿고 갈만한 맛집들이 많습니다.

 


내부는 아늑한 느낌입니다.
 
마치 산장같이 포근한 조명과 우드톤의 인테리어가 옛날 집에 온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반응형


반룡산 메뉴판입니다.
 
냉면집으로 알고 있는데, 국밥도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메뉴들이 있어서 궁금했습니다.
 
저는 섞음면, 가릿국밥, 만두 반접시 주문했습니다.
 

 
모든 메뉴가 고구가 전분을 이용한 면을 이용한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속이 편안하고 식감도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본 상차림입니다.
 
무던한 준비입니다. 

 

 

기본 찬입니다.
 
4가지의 찬이 나오는데,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각 재료들의 본연의 향이 강하게 나오는데, 간이 엄청 세지도 않았습니다.
 
맨입에 먹기에도 적절하고, 밥반찬으로도 훌륭하다고 느껴졌습니다.

 

특히 재료의 향을 살리면서 감칠맛은 내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만두 반접시입니다.
 
가장 먼저 만두가 나왔는데, 만두 피는 도톰해서 씹는 맛이 좋았습니다.
 
만두소는 두부와 각종 야채, 고기가 들어가 있는데, 저는 고사리향이 강하게 났습니다.
 
고기의 향이 확 나기보다는 적절하게 야채와 고기가 섞여있는 맛이었습니다.
 
간은 심심해서 맨입에 먹기에 좋았습니다.

 

만두는 3개밖에 안되지만 큼직큼직했습니다.
 


섞음면(고기+간제미회)입니다.
 
고기와 간제미회가 함께 나옵니다.
 
간제미 회는 쫄깃 오독한 식감을 가지고 있고, 수육은 담백했습니다.
 
섞음면의 소스는 감칠맛과 매콤함이 있어 식욕을 당기는 맛이었습니다.
 
먹다 보면 은은하게 매운맛이 있었습니다.
 

색은 엄청 빨갛지만,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가릿국밥입니다.
 

가릿국밥의 사전적 의미는 밥 위에 삶은 고기, 선지, 육회, 두부를 얹어 매운 다대기에 비벼 먹는 장국밥입니다.

 

저는 매운 다대기에 안 먹고 그냥 먹어봤습니다.


갈비탕보다 더 갈비탕 같은 구수한 국물입니다.
 
반룡상은 가릿국밥만 팔아도 충분히 잘 팔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용물도 선지, 고기 등 다양하게 들어가 있었고, 밥이 말아져 나왔습니다.
 
국물도 엄청 뜨겁지 않아서 바로 먹기 좋았습니다.

 

 

 
추운 겨울에 뜨뜻하게 국물을 드시고 싶으신 분들
 
더운 여름에 시원한 냉면이 드시고 싶으신 분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반룡산이라고 생각합니다.
 
-
 
반룡상의 총평
 
맛 : ★ ★ ★ ★ ★
분위기 : ★ ★ ★
가릿국밥 : ★ ★ ★
 
한마디 : 여름에 생각나서 갈 맛집입니다.

728x90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