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후기

세계에서 가장 높은 천문대가 있는 곳! 하와이 빅아일랜드 마우나케아 후기입니다!!!

선명(善明) 2024. 6. 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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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의료소송 간호사 선명입니다.

 

오늘은 빅아일랜드섬 마우나케아 후기입니다.

 


 

마우나케아는 빅아일랜드섬에 있는 굉장히 유명한 명소입니다.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천문대가 있다고 합니다.

 

얼마나 멋진 곳인지 두 눈으로 직접 보기 위해 방문하였습니다.

 

 

마우나케아는 해발 4000m가 넘는 곳이어서 일반적인 차량으로는 방문할 수 없습니다.

 

4륜 구동인 차량만 정상까지 갈 수 있기에, 저는 가이드 투어를 신청하였습니다.

 

가이드님을 만나 비지터센터에 먼저 도착했습니다.

 

 

 

비지터 센터에서 30분간 체류하며, 높은 지대에 적응해야 합니다.

 

정상까지 올라가면 고산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곳에서 몸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비지터센터 내부에는 비지터센터와 천문대와 관련된 내용들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도 가이드님께서 간략히 설명해 주십니다.

 

 

비지터센터 내부에 있는 상점의 굿즈 구경하다 보면 훌쩍 30분이 지납니다.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화장실을 한 번 들렸다 출발합니다.

 

정상에 있는 화장실은 굉장히 불편하고 좋지 않습니다ㅠ 

 

되도록 비지터센터 화장실을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이제 본격적인 마우나케아를 향한 긴 여정이 시작됩니다.

 

차량으로 약 20분 정도 올라가는데, 올라가는 길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포장도로이지만, 이후에는 비포장도로로 꽤나 힘든 여정을 지나야 합니다.

 

올라가며 창 밖을 보면 구름이 발 밑으로 내려가면서, 넓고 광활하게 펼쳐진 대지를 보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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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나케다 정상에서의 풍경입니다.

 

저 아래 바다처럼 넘실거리는 흰색이 모두 구름입니다.

 

발 밑에 구름이 펼쳐져있고, 탁 트인 공간에서의 해방감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만일 하와이에 가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경험입니다.

 

일반적인 산 정상에서 느끼던 기분과는 전혀 다릅니다.

 

(바람이 굉장히 많이 불고, 산소가 없어 체력적으로 힘듭니다ㅠ)

 

 

선셋이 있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해가 지는 걸 보고 내려갔습니다.

 

석양이 지는 모습은 지금도 눈앞에 생생합니다.

 

정말 어떤 단어로도 표현할 수 없는 벅찬 감정이 느껴지는 풍경이었습니다.

 

이후 별을 보기 위해 바로 하산했습니다.

 

하산하는 과정도 여간 순탄치 않습니다.

 

 

비지터센터에 도착하자마자, 저희는 가이드님이 준비해 주신 라면을 먹었습니다.

 

별까지 봐야 하는 투어의 특성상 저녁 식사를 못하기 때문에, 가이드님께서 따로 준비해 주셨습니다.

 

역시 라면은 밖에서 먹어야 정말 맛있는 것 같습니다.

 

 

군대에 근무했을 때 하늘을 바라보며 정말 별이 많다는 걸 느낀 적이 있습니다.

 

비지터센터에서는 그때보다 몇 배는 더 많은 별들이 제 눈에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카메라에 다 담지 못한 게 너무 아쉬울 정도입니다.

 

세상에 이렇게 별이 많아도 되나 싶으면서, 이런 풍경들을 볼 수 있는 시간이 정말 소중하고 경이로웠습니다.

 

단순히 하와이에서 신혼여행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대자연의 위대함을 몸소 만끽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빅아일랜드섬에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마우나케아를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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