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료소송 간호사 선명입니다.
추석연휴에 바로 병원으로 이송해야 할 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급성 알코올 중독
명절이나 가족 모임에서 음주가 빠질 수 없습니다. 이때 과도한 음주로 인해 급성 알코올 중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알코올이 체내에서 빠르게 흡수되며, 간에서 알코올을 대사하는 능력을 초과하면 중독 증상이 나타납니다.
구토, 의식 저하, 어지럼증, 호흡곤란 심한 경우 의식불명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환자를 옆으로 눕히고 기도를 확보합니다. 구토물이 기도로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의식이 없는 경우 즉시 119를 호출하고, 맥박과 호흡을 확인합니다.
- 호흡이 멈추면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합니다.
- 환자를 따뜻하게 유지하며 병원으로 이송합니다.
교통사고 관련 부상 (타박상, 골절, 외상 등)
연휴 동안 고향 방문이나 여행 등으로 인해 차량 이동이 많아지며, 장시간 운전과 교통량 증가로 사고 위험이 높아집니다.
타박상, 골절, 출혈, 머리 외상, 뇌진탕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고의 심각성에 따라 증상은 경미한 통증부터 의식불명, 호흡곤란 등으로 다양합니다.
- 출혈이 있으면 출혈 부위를 압박하여 지혈합니다.
- 부상이 의심되는 부위는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합니다.
- 목이나 척추 부상이 의심될 경우 환자를 절대 움직이지 않고 구급대에 맡깁니다.
- 심한 외상이나 의식 저하가 있을 경우 즉시 119를 불러 병원으로 이송해야 합니다.
심혈관계 문제 (심근경색, 협심증 등)
연휴 기간의 과도한 스트레스, 과식, 음주가 혈압을 높이고, 심장에 부담을 주어 심혈관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령자나 심혈관 질환 병력이 있는 사람이 위험합니다.
가슴 통증(흉통), 호흡곤란, 팔이나 턱으로 방사되는 통증, 식은땀, 어지럼증 등이 나타납니다. 심근경색의 경우 갑작스럽고 강한 흉통이 발생하며, 협심증은 운동 후 발생하는 가슴 답답함이 특징입니다.
- 즉시 119에 연락하고, 환자를 눕힌 상태로 안정시킵니다.
- 니트로글리세린을 복용할 수 있다면 혀 밑에 놓아 혈관을 확장시킵니다.
- 의식이 없거나 호흡이 멈추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합니다.
호흡기 문제 (폐렴 등 중증 호흡기 질환)
감염성 폐렴이나 호흡곤란이 심한 경우는 응급조치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병원으로 빠른 전원조치가 중요합니다.
병원에서 항생제 치료나 산소 공급 등 전문적인 처치를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응급조치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미리 판단하여 빠른 내원을 통해 조치를 취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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