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에서 피가 나는 이유는? 그리고 그 치료법에 대해서!

안녕하세요, 의료소송 간호사 선명입니다.
 
오늘은 항문에서 피가 나는 상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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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에서 피가 나는 증상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각 원인에 따라 적절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항문 출혈의 주요 원인

 
 

치질 (Hemorrhoids)

 
치질은 항문 주위의 정맥이 확장되어 발생하는 상태로, 내치질과 외치질로 나눌 수 있습니다. 출혈, 통증, 가려움증,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체로 치질은 변비, 임신, 장시간 앉아있기, 무거운 물건 들기 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심하지 않다면 따뜻한 좌욕 (좌변기 사용), 식이섬유 섭취 증가 (과일, 채소), 충분한 수분 섭취, 변비 예방을 위한 규칙적인 배변 습관로 고칠 수 있습니다.
 
상태가 조금 심하다면 국소 연고나 좌약 사용 등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하고 심할 경우 수술적 절제를 합니다.
 
 

항문 열상 (Anal Fissures)

 
항문 열상은 항문 주변의 피부나 점막에 생긴 작은 상처입니다. 배변 시 통증이 심하고 출혈이 함께 나타납니다. 대게 딱딱한 변을 보거나, 항문에 무리를 주는 행위로 인해 발생합니다.
 
치질과 마찬가지로 따뜻한 좌욕과 변을 부드럽게 하기 위한 식이섬유와 수분 섭취가 큰 도움이 됩니다. 연고를 바르고 심할 경우 수술적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대장 용종 및 대장암

 
대장 용종은 대장 내벽에 생기는 작은 혹으로, 일부는 암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출혈, 배변 습관의 변화,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납니다. 보통 유전적 요인이 많고, 이외에 식습관, 염증성 장질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해 조기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시경을 통해 용종을 제거하고 검사를 통해 암인지 판별합니다. 대장암의 경우 종양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수술,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등 다양한 치료 방법을 적용합니다.
 
 

염증성 장질환 (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이 대표적인 염증성 장질환입니다. 복통, 설사, 피가 섞인 변, 피로감이 나타나며, 면역 체계의 이상,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먼저 약물적인 치료를 진행합니다. 항염증제, 면역억제제 등 상황에 맞는 약물을 투약하고, 균형 잡힌 식사로 생활 습관을 개선합니다. 만일 약물로 조절이 되지 않은 경우 수술을 통해 장을 절제할 수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대장의 감염, 게실염, 천공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술의 필요성

 
 
항문 출혈의 원인에 따라 수술의 필요성은 크게 달라집니다.
 

• 치질 : 일반적으로 초기에는 비수술적 치료로 관리되지만, 심한 치질이나 다른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항문 열상 : 대부분의 경우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지만,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심한 경우 수술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 대장 용종 및 대장암 : 용종은 내시경적으로 제거되지만, 암의 경우 병기의 진행 상태에 따라 수술적 제거가 필수적입니다.
  
  
• 염증성 장질환 : 약물 치료로 조절되지 않는 경우 수술을 통해 손상된 장 부분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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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권장 사항

 
 
증상의 지속 여부 확인 : 일시적인 출혈인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지 관찰합니다.
 

• 동반 증상 확인 : 통증, 설사, 체중 감소 등의 다른 증상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 생활 습관 점검 : 식습관, 배변 습관, 스트레스 수준 등을 점검하고 개선합니다.
  
  
• 의료 기관 방문 : 출혈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즉시 의료 기관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문 출혈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원인 파악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가 진단이나 자가 치료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