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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의료소송 간호사 선명입니다.
오늘은 싱크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싱크홀이란 무엇인가
지하에 빈 공간이 형성되면서 어느 순간 지표면이 갑자기 무너져 내리는 현상을 말합니다. 자연적 요인과 인위적 요인(노후 하수관 파손, 지하 굴착 공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예고 증상이 거의 없고, 한순간에 발생해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국내에는 도심지 싱크홀 발생 전·후를 위한 표준 응급대처 매뉴얼이 부족한 실정이며, 관련 매뉴얼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싱크홀 발생 전 ‘예방적 대비’
- 위험지역 파악 : 노후 관로가 지나는 도로, 지하 굴착 공사장, 우수관 지점 등은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 사전 징후 탐지 : 지면 균열, 갑작스런 지하수 유출음, 주변 배수 불량 등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안전 거리를 확보하고 관할 지자체(도로·상하수도 관리기관)에 신고합니다.
- 개인 응급킷 준비 : 휴대전화, 호루라기, 손전등, 간이 응급처치용 붕대·압박대·보온용 담요 등을 평소 휴대하거나 차량·가방에 구비해 두면 위급 시 유용합니다
낙하 순간에 취할 행동
- 머리 보호 : 턱을 가슴 쪽으로 당기고 팔을 머리 위로 겹쳐 보호합니다.
- 몸 말기 : 다리를 약간 굽혀 충격을 분산시키고, 가능한 한 몸을 둥글게 말아 낙하 충격을 최소화합니다.
- 호흡 조절 : 충격 직후 짧게 숨을 들이쉬고, 몸을 안정시킨 뒤 천천히 내쉬며 의식을 유지합니다.
착지 후 즉시 확인해야 할 사항
- 의식 및 호흡 상태 : 반응이 없거나 호흡이 곤란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주변에 사람이 있으면 도움을 요청합니다.
- 출혈·골절 여부 : 티셔츠나 손수건 등으로 출혈 부위를 압박 지혈하고, 통증이 심한 부위는 함부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 신경학적 이상 : 팔다리에 감각 이상(저림·마비)이 느껴지면 척추 손상을 의심하고, 추가 이동을 자제합니다.
현장에서 할 수 있는 응급처치
- 기도확보 : 기도가 막혔을 때 고개를 젖히고 턱을 들어 올리거나(턱-머리 기울이기), 간단한 흉부 압박법을 시행합니다.
- 인공호흡·흉부압박 : 의식이 없고 호흡이 멈췄다면, 기본심폐소생술(BLS)을 실시합니다.
- 직접 압박 : 출혈 부위에 멸균 거즈나 깨끗한 천을 대고 강하게 눌러줍니다.
- 지혈대 사용 : 과도한 출혈이 멈추지 않을 때는 지혈대를 상지·하지 근위부에 묶어 혈류를 일시 차단할 수 있습니다.
- 골절부위 고정 : 부러진 뼈를 지지할 수 있는 단단한 물체(나무 조각, 책자, 잡지 말아 만든 통)로 부위를 고정합니다.
- 고정 전 정렬 금지 : 뼈가 튀어나왔다면 가급적 원위치 삽입을 시도하지 말고, 보호 자세로 고정합니다.
- 체온 유지 : 담요나 재킷으로 몸을 감싸 저체온증과 쇼크를 예방합니다.
- 다리 올리기 : 골반·하지에 골절이 없으면, 다리를 약간 올려 혈액순환을 돕고 쇼크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안정과 의식 유지 : 의식을 잃지 않도록 계속 대화하며, 심리적 안정을 도모합니다
구조 요청 및 대기 요령
- 119 신고 : “싱크홀 추락, 정확한 위치와 상황(의식·호흡·출혈 여부)”를 간결히 전달합니다.
- 상황 보고 :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부상자 상태(의식 변화, 출혈량 등)를 지속해서 관찰·보고합니다.
구조 후 주의사항
병원 이송 전 간이 기록: 출혈·골절·의식 변화 시점을 메모해 의료진에게 전달합니다.
- 추가 검사·치료 : 내·외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에서 X‑레이, CT, 초음파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 심리 지원 : 큰 충격을 받은 상황이므로, 필요 시 전문 심리상담(심리적 응급처치)를 권장합니다.
이처럼 싱크홀에 빠졌을 때는 ‘빠른 신고 → 안전 확보 → 응급처치 → 구조 대기’의 흐름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평소 ‘예방과 준비’를 철저히 해 두면, 위급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결정적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요즘들어 갑자기 많은 싱크홀이 발생합니다. 모두 무탈하시길 바라고, 만일 그런 일이 생기신다면 위 내용을 토대로 침착하게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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