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갑자기 왜 어지러운가? 어지럼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의료소송 간호사 선명입니다.

 

오늘은 어지러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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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러움의 종류

 

의학적으로 ‘어지러움’은 크게 네 가지로 분류됩니다.

 

현훈

 

자신이나 주변이 도는 느낌으로 귀 안의 전정기관 이상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실신 전 어지러움

 

의식을 잃기 직전의 아찔함이며, ‘휙’ 하는 느낌이 납니다. 혈압저하(저혈압), 부정맥 등 혈류량 감소가 원인입니다.

 

불균형

 

중심 잡기가 어려워 쓰러질 듯한 불안정감이 듭니다. 중추신경계(뇌·척수) 또는 말초 감각 피드백 장애가 원인입니다.

 

어질어질함

 

머리가 띵하고 맑지 않은 느낌입니다. 탈수, 저혈당, 빈혈 등 전신 상태 변화와 연관있습니다.

 

* 앉아 있다가 갑자기 ‘핑 도는’ 어지러움은 대개 현훈 또는 실신 전 어지러움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급성 현훈’의 주요 원인

 

앉은 자세에서 갑자기 전정계가 자극을 받아 발생하는 현훈의 대표적 원인들입니다.

 

양성 돌발성 자세현훈

 

귀 속 반고리관 내 떠다니는 칼슘 결정(이석)이 특정 머리 위치에서 움직이며 전정막 자극해서 발생합니다. 앉았다 일어설 때, 옆으로 돌릴 때 ‘빙글빙글’ 도는 어지러움이 몇 초간 지속됩니다.

 

• 진단 : Dix-Hallpike 검사로 양성 반응 확인합니다.
• 치료 : 에플리(Epley) 재위치법으로 이석을 재배치합니다.

 

전정신경염

 

전정신경의 염증으로 한쪽 전정기관 기능 저하가 원인입니다. 수 시간~수일간 지속되는 격심한 회전성 현훈, 메스꺼움 동반합니다.

 

• 치료 : 스테로이드·항히스타민제, 전정재활운동 등을 할 수 있습니다.

 

메니에르병

 

내림프액 과다로 발생하는 내이 질환입니다, 반복되는 회전성 현훈, 이명(귀울림), 청력 저하 증상이 있씁니다.

 

• 치료 : 이뇨제·저염식, 전정억제제를 투여하고, 심할 경우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전정편두통

 

편두통과 유사한 두통 없이 어지러움이 주기적으로 반복합니다. 스트레스·수면부족·카페인·알코올이 유발인자입니다.

 

• 치료 : 편두통 예방약과 생활습관 교정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실신 전 어지러움’의 주요 원인

 

앉아 있던 상태에서도 혈압·심박수 변화로 저혈류가 생겨 어지러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

 

앉았다 일어설 때 혈압이 갑자기 떨어져 뇌로 가는 혈류 감소해서 발생합니다. 고령, 당뇨병·파킨슨병 등 자율신경장애, 항고혈압제·이뇨제 부작용 시 잘 생깁니다.

 

심장·순환기 질환

 

부정맥(심방세동·심실빈맥), 심부전 등의 이유로 일시적 심박출량 감소하여 발생합니다. 가슴 두근거림·흉통·호흡곤란 동반 시 심장 문제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저혈당

 

식사 거르거나 당뇨약 과다복용 시 혈당 급격 감소하여 발생합니다. 손떨림·식은땀·심계항진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탈수·빈혈

 

수분 부족으로 혈액량 감소, 또는 헤모글로빈 부족으로 산소 운반량 저하하여 발생합니다. 구강 건조·소변량 감소·피로감 등이 함께 나타납니다.

 

 

응급 대처

 

• 즉시 휴식 및 안정 : 어지러움이 시작되면 즉시 앉거나 누워 머리를 고정
  
  
• 수분·염분 보충 : 물·이온 음료, 미네랄 보충
  
  
• 저혈당 시 당 보충 : 단순당(사탕·과일주스) 섭취 후 혈당 관찰
  
  
• 심호흡 유도 : 천천히 심호흡, 근육 이완으로 불안 감소

 

 

예방법 및 생활습관 교정

 

• 규칙적 수면·스트레스 관리
  
  
• 균형 잡힌 식사(저혈당·빈혈 예방을 위한 단백질·철분·비타민 충분 섭취)
  
  
• 적절한 수분 섭취
  
  
• 천천히 자세 변화 (앉았다 일어설 때 1~2초 머무르며 천천히 움직이기)
  
  
• 혈압·혈당·심전도·빈혈 여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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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 있다가 갑자기 핑 도는 어지러움은 전정기관 이상, 혈류·혈당 변화, 또는 중추신경계 이상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평소 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에 노력하되, 증상이 반복되거나 심해진다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