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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의료소송 간호사 선명입니다.
오늘은 병원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병원체의 필수 요소
- 감염원(infectious agent) : 실제로 숙주에 들어가 증식하거나 독소를 분비함
- 전파 경로(transmission route) : 비말, 접촉, 식수·식품, 매개체(모기·진드기) 등 다양한 루트
- 숙주 특이성(host specificity) : 사람·가축·반려동물·야생동물 등 특정 숙주에 감염되기 쉬움
- 병독력(virulence) : 침입 후 어느 정도의 병을 일으키는지(중증도를 결정)
병원체의 분류
분류 | 주요 병원체 예시 | 특징 |
세균(Bacteria) | 폐렴구균, 결핵균,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 크기 0.5~5㎛, 항생제로 치료 가능, 균체 자체 또는 독소로 질병 유발 |
바이러스(Virus) |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홍역·볼거리·풍진, 거대세포바이러스 등 | 크기 20~300㎚, 스스로 증식 불가, 숙주 세포 내 침투해 복제, 항바이러스제·백신으로 예방 |
진균(Fungi) | 칸디다, 아스퍼질루스, 무좀균 등 | 피부·호흡기·전신 감염, 항진균제로 치료 |
기생충(Parasite) | 말라리아원충, 요충·편충, 요코가와충류, 연충류 등 | 원충 또는 선충·조충·흡충 등, 벡터 매개·식수·경구 감염, 구충제 사용 |
프리온(Prion) | 광우병(prion BSE),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 | 단백질이 비정상 구조로 변형, 열·소독에 매우 강해 치료법·예방백신 없음 |
병원체의 침입 경로 및 전파
비말·공기 전파
- 호흡기 바이러스(감기·인플루엔자·결핵균): 기침·재채기를 통해 비말(비말핵)로 전파.
- 공기전염성 질환(수두, 홍역): 공기 중에도 오래 떠돌아 전파력이 강함
접촉 전파
- 직접 접촉 : 피부·점막 접촉(피부진균증, 헤르페스)
- 간접 접촉 : 오염된 물체(도어 노브, 핸드레일) 접촉 후 얼굴·입·눈을 만지며 전파(호흡기, 장염)
경구 섭취
- 식중독균(살모넬라, 바실루스 세레우스 등) : 오염된 음식·식수
- 기생충(편충, 요충, 기생충 난포 등) : 오염된 채소·과일, 구강-분변 경로
수혈·수직감염
- B형·C형 간염, HIV : 오염 혈액 수혈, 주사 바늘 공유
- 수직감염(모자간) : 임신 중 태반, 분만·수유 중 전파
병원체가 일으키는 질병 기전(병태생리)
독소 분비(Toxin)
- 외독소(Exotoxin) : 세균이 분비하는 단백질 독소(파상풍톡신, 디프테리아톡신, 황열독소)
- 내독소(Endotoxin) : 그람음성균 외막의 지질다당체(LPS), 전신 염증·패혈증 유발
세포 침투 및 파괴
- 바이러스 : 숙주 세포에 침투해 복제 후 세포 용해(Lytic cycle)
- 기생충 : 간·적혈구·장 상피 세포 등 특이 조직 침범
면역 과잉 반응
- 아나필락시스, 과민반응(IV형) : 면역계가 과도하게 반응해 조직 손상(알레르기성 쇼크, 라임병 과민반응)
- 만성 염증 : 결핵·매독·바이러스 간염 등 만성 감염 시 조직 섬유화, 기능 저하
숙주의 방어 기전과 면역 반응
선천면역(Innate immunity)
- 물리적·화학적 장벽 : 피부, 점막, 위산, 타액 효소(리소자임)
- 세포성 방어 : 대식세포·호중구·NK 세포에 의한 식균작용(phagocytosis), 자연 살해(killing)
후천면역(Adaptive immunity)
- 체액성 면역 : B 세포가 항체를 만들어 병원체 중화(neutralization), 보체 활성화
- 세포매개 면역 : T 세포(CD4⁺ 헬퍼, CD8⁺ 세포독성)로 감염 세포 직접 제거
면역 기억
- 메모리 B·T 세포 형성으로 재감염 시 빠르고 강한 2차 면역반응
- 예방접종(Vaccination): 인공적으로 항원을 노출해 면역 기억 획득
병원체 감염 예방 및 관리 전략
개인 위생 및 생활수칙
- 손 씻기 : 비누·물로 20초 이상, 외출 후·화장실 사용 후 필수
- 기침 예절 : 옷소매·휴지로 가리기, 마스크 착용
- 식품 안전 : 충분한 가열·세척, 유통기한 확인
예방접종(Vaccine)
- 생·사백신 종류에 따라 면역 유도 방식 다름
- 접종 일정 준수 : 국가 예방접종 사업 일정에 맞춰 1차·추가 접종
항균·항바이러스제 사용
- 항생제 : 세균 감염에만 사용, 오남용 시 내성균 문제
- 항바이러스제 : 인플루엔자(오셀타미비르), HIV(HAART), B형 간염(엔테카비어)
병원체는 우리 일상에 늘 존재하지만, 개인 위생 관리·예방접종·적절한 약물 치료를 통해 충분히 예방·관리할 수 있습니다. 병원체의 종류와 침입 경로, 면역 반응 과정을 이해하면, 감염성 질환이 퍼지는 메커니즘을 막고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평소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수칙을 꼼꼼히 지켜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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