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소송 간호사/의료정보

욕창은 갑자기 생기지 않습니다. 욕창 예방의 모든 것.

선명(善明) 2025. 11. 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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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의료소송 간호사 선명입니다.

 

오늘은 욕창 예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욕창(=압력성 손상, pressure injury)은 말 그대로 살이 계속 눌려서 썩어 들어가는 현상입니다. 한 번 생기면 금방 낫지도 않고, 통증·감염·수술·입원 연장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처치보다 예방이 훨씬 중요합니다.

 

 

욕창은 왜 생기나요?

 

욕창의 핵심 원인은 두 가지입니다.

 

  • 뼈가 튀어나온 곳을 오래, 세게 누르는 압력

    엉치뼈(천골), 꼬리뼈, 엉덩이뼈(대전자), 발뒤꿈치, 발목, 귀, 어깨뼈 등 피부와 뼈 사이 혈관이 눌려 혈액이 통하지 않으면서 조직이 서서히 죽어갑니다.


  • 미끄러지듯 밀리는 힘(전단력)

    침대 머리를 올렸을 때 몸이 아래로 쭉 미끄러지는 상황처럼 피부는 침대에 붙어 있는데, 뼈는 아래로 미끄러지면서 조직이 비틀려 손상됩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 실금·땀 등으로 피부가 늘 젖어 있는 상태(습기)

- 영양 부족·체중 감소·근육량 부족

- 움직임·감각 저하(스스로 자세 바꾸기 어려운 상태)

 

가 겹치면, 욕창 위험이 훨씬 커집니다.

 

 

체위 변경은 “2시간"마다 뒤집어야 합니다.

 

침대에만 누워 있다면

 

  1. 최소 2시간마다 옆으로(좌/우) 혹은 30도 기울임
  2. 엉치·꼬리뼈·뒤꿈치가 계속 같은 곳에 눌리지 않게 하기

 

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압력을 나눠 받는 매트리스·쿠션은 필수입니다.

 

일반 스펀지/비닐 매트리스보다 고밀도 폼·에어매트·겔 쿠션 등은 압력을 넓게 나눠줘서 특정 부위의 압력을 줄여줍니다.

 

 

피부 관리와 “습기”가 정말 중요하다

 

욕창은 마르고 딱딱한 피부에서만 생기는 게 아닙니다. 소변·대변, , 분비물로 늘 젖어 있는 피부는 각질층이 약해지고, 조금만 눌려도 쉽게 헐고 벗겨집니다.

 

  • 피부 청결

    대소변 후에는 미지근한 물이나 pH-중성/전용 클렌저로 부드럽게 닦고, 세게 문지르지 말고 톡톡 두드려 말립니다.

  • 피부 보호 제품

    항문·회음부 주변, 접히는 부위 등에는 보호 크림/필름(실리콘·아연 등)을 얇게 발라 소변·대변·분비물이 직접 피부를 오래 적시지 않게 합니다.

  • 기저귀·패드 사용 시

    여러 장 겹쳐 사용하면 열·습기가 갇혀 피부 손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가능한 한 적절한 흡수력의 제품을 필요한 만큼만사용하고, 젖으면 바로 교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양과 수분도 챙기셔야합니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피부·근육·상처 회복이 느려지고, 체중이 급격히 빠지면 엉덩이·꼬리뼈 등 뼈가 더 돌출되어 압력 위험이 증가합니다. 수분이 너무 부족하면 피부가 건조하고 잘 찢어지는 상태가 됩니다.

 

따라서 욕창 환자일수록 영양 공급이 중요합니다.

 


 

욕창 예방의 핵심은 “눌리는 시간·세기·조건(습기·영양)을 줄이는 것”입니다. 정리하면, 자주 돌려 눕히고, 좋은 매트리스와 쿠션을 쓰고, 피부를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하고, 밥과 물을 잘 드시게 하는 것 이 네 가지만 꾸준히 신경 써도, 실제 현장에서 욕창 발생은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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