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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의료소송 간호사 선명입니다.
오늘은 정맥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맥염이 왜 생기는지 구조부터 간단히 짚고 가야 합니다.
말초정맥카테터가 들어간 혈관 안쪽(내막)은 아주 얇고 예민한 조직입니다. 여기에 ①카테터 끝이 자꾸 혈관벽을 긁는 기계적 자극, ②pH가 너무 산성·알칼리성이거나 삼투압이 높은 수액·약물이 지나가면서 생기는 화학적 자극, ③드물게 균이 들어가 증식하는 감염성 자극이 반복되면, 혈관 내막에 염증이 생기고, 통증·붉어짐·단단해짐으로 나타나는 것이 바로 카테터 관련 정맥염입니다.
그렇다면 어디서부터 예방이 시작될까요?
- 불필요한 정맥관은 만들지 않고, 필요가 없어지면 바로 뺀다.
CDC와 여러 국가 가이드라인은 말초정맥카테터는 정말 필요할 때만 삽입하고, 더 이상 수액·주사가 필요 없으면 즉시 제거하라고 권고합니다. 카테터를 넣어 놓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정맥염·감염 위험이 함께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 어디에, 어떤 굵기로 넣느냐입니다.
- 정맥 삽입 위치에 따라 정맥염 위험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여러 가이드라인은 팔과 손의 표재정맥, 특히 팔 아래쪽(전완부) 쪽을 우선 선택하고, 가능하면 관절이 많이 움직이는 부위(손목, 팔꿈치 주위)와 하지 정맥은 피하라고 권고합니다.
- 정맥 입장에서는 굵을수록 벽을 누르는 면적과 자극이 커져서 정맥염 위험이 증가합니다. 그래서 가이드라인은 주입 속도·약물 특성상 가능한 한 가장 작은 게이지(예: 22G, 24G)를 사용하라고 권고합니다. - 손 위생과 피부 소독, 무균술입니다.
CDC와 여러 국가 지침은 말초정맥 삽입 시에도 삽입 전·후 손 위생(손 씻기 또는 알코올 손소독제), 알코올 또는 클로르헥시딘이 포함된 소독제로 충분한 피부 소독, 멸균 장갑·도구 사용, 필요 최소 범위의 노출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유지 관리입니다.
우선 카테터 고정은, 움직일 때마다 카테터가 혈관벽을 긁지 않도록 하는 데 핵심입니다. 드레싱이 젖거나 뜯어졌다면 가능한 빨리 교체해야 하고, 상처 연고·요오드 겔 같은 것을 카테터 삽입 부위에 바르는 것은 피하라고 합니다.
환자와 보호자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 “이 자리 아파요”를 빨리 말해주는 것입니다.
실제로 환자가 따끔·화끈·쑤심을 느끼고 있어도 “원래 주사 맞으면 아픈가 보다” 하고 참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통증·타는 느낌은 정맥염·침윤·투여 속도 문제의 신호일 수 있으니 꼭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 주사 부위를 자꾸 굽히거나, 누워서 팔을 몸 밑으로 깔고 있지 않기입니다.
팔꿈치·손목을 심하게 구부린 채로 오래 있으면, 카테터가 혈관벽을 더 심하게 긁고, 혈류도 줄어들어 정맥염·혈전 위험이 커집니다. - 줄을 잡아당기거나, 병실 이동 시에 라인을 무리하게 끌고 가지 않기입니다.
카테터가 미세하게 움직이는 것이 반복되면, 정맥벽에 상처가 쌓이기 때문입니다.
정맥염 예방은 불필요 라인 최소화, 무균술 준수, 고정·드레싱, 조기 발견 등 관리가 중요합니다. 만일 조금이라도 이상한 증상이 있으시다면, 꼭 의료진에게 말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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