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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앓고 있는 기립성 빈맥 증후군(POTS) 원인,증상,치료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선명(善明) 2024. 1. 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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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길을 걷던 중 누가 뒤에서 잡아당기듯이, 의식이 아득하게 멀어진 적 있으신가요?

 
저는 경험해 봤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신경과 외래를 받았고, 검사를 통해 제 질환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기립성 빈맥 증후군(POTS, Postural Orthostatic Tachycardia Syndrome)입니다.
 

 

기립성 빈맥 증후군은 서 있을 때 심박수가 과도하게 증가하는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성인은 서 있을 때 앉아 있을 때보다 심박수가 분당 30회 이상 또는 120회 이상 증가하면 이 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기립성 빈맥 증후군의 증상은 심박수 증가, 어지럼증, 피로감 등이 있습니다.
 


심박수 증가

 

 서 있을 때 심박수가 현저하게 증가하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어지럼증 또는 기절
 
심박수가 급격히 증가하면 뇌로 가는 혈액 공급이 불안정해져 어지럼증이나 기절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피로감
 
만성적인 피로감도 이 질환의 일반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두통
 
빈번한 두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기타 증상
 
심계항진(가슴 두근거림), 메스꺼움, 집중력 저하, 시야 흐림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립성 빈맥 증후군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병할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계 이상
 
자율신경계의 조절 이상이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심박수와 혈압의 조절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혈관 반응성 변화
 
서 있을 때 혈액이 하체로 몰리는 것을 막는 혈관의 반응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혈량 감소
 
신체의 혈액량이 감소하면 혈액 순환에 영향을 미칩니다.
 
 
호르몬 변화
 
특히 여성에서 호르몬 변화는 POTS의 발생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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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TS의 치료를 위해 다양한 약물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베타 차단제심박수를 조절하고, SSRI 자율신경계의 기능을 안정화시키는 등 증상에 따라 다양한 약물을 처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은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약물치료에 앞서 우선적으로 시행하는 치료들이 있습니다.


 
압박 의류
 
압박 양말이나 스타킹은 하체의 혈액 순환을 지원하고 혈액이 하체에 쌓이는 것을 방지합니다.
 
특히 서 있거나 활동할 때 압박 류를 착용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수분 및 염분 섭취 증가
 
충분한 수분 염분 섭취는 혈압 유지에 필수적입니다.
 
하루에 물을 충분히 마시고, 적절한 염분 섭취는 중요합니다.
  
 
운동요법
 
POTS 환자에게는 저강도 운동이 권장됩니다.
 
수영, 자전거 타기, 로잉 등은 좋은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운동은 서서히 강도를 높여가며, 하체 근력 강화에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하체 운동이 정말 중요하다고 하여, 저는 매일 하체 맨몸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하면서부터 어지럼증 증상이 덜 한 것 같습니다.
 

  
기립성 빈맥 증후군은 개인에 따라 경과가 다릅니다.

 

대부분의 경우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완전히 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저도 젊어서 아직은 약을 먹을 정도는 아니라는 교수님의 처방에 따라 운동요법으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만일 추후에 나이가 들거나, 상태가 악화되면 그때는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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