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료소송 간호사 선명입니다.
오늘은 청담에 위치한 센트레에 다녀왔습니다.
센트레는 압구정로데오역 5번 출구에서 약 7~8분 거리에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평일 11:00 ~ 22:00
(브레이크타임 16:00 ~ 17:00)
주말 11:00 ~ 22:00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자세한 위치와 운영시간은 아래 링크를 참조부탁드립니다.
저는 센트레 저녁 시간에 갔습니다.
평일 저녁의 센트레는 여유롭고 좋았습니다.
(발렛비용은 센트레 이용 시 4,000원입니다.)
센트레의 매장 분위기
센트레의 매장 분위기는 고급스럽고 우아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매장도 굉장히 넓은 편이었고, 테이블마다 간격도 넓어서 좋았습니다.
겨울이여서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조명과 장식물들도 많았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피아노 연주도 해주신다고 봤었는데, 제가 간 날은 따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테이블 세팅과 식기류도 깔끔하고 고급스러웠습니다.
센트레의 메뉴
1. 청담에 위치해 있다.
2. 테이블 간의 간격이 적당히 넓다.
3. 전체적인 분위기가 우아하고 고급스럽다.
이 3가지 요건을 충족시킨 만큼 메뉴의 가격은 조금 나가는 편이었습니다.
2인 식사 기준 코스요리 정도를 생각한다면 적절하게 드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한 날 데이트 코스로 즐기기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메뉴판은 음식, 음료, 주류 3가지로 나뉘어있습니다.
저는 이 중에서 랍스터 링귀니, 돈마호크, 해산물 차우더, 셰프의 스페셜 브루스케타 그리고 에이드(자두, 샤인머스켓)를 시켰습니다.
셰프의 스페셜 브루스케타
음식을 주문하기 전에 직원 분께서 한 번 더 확인해 주셨습니다.
'양이 적은데 괜찮으신가요?'
네, 그만큼 양이 적습니다.
4가지의 스페셜 브루스케타 2개씩, 총 8개가 2만원이 넘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번에 처음으로 브루스케타를 먹어봤습니다.
나온 메뉴는 샤퀴테리 플래터, 메추리알 덤플링, 요거트 위에 과일, 푸아그라무스 위에 모과청입니다.
4가지 모두 각기 다르게 맛있었습니다.
특히 푸아그라 무스는 입안에 꾸덕한 무스와 다양한 향들이 전체적으로 퍼집니다.
처음 경험해 보는 느낌이라 말로 표현이 안되지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애피타이저로 식욕을 돋우는데 제격이라 생각합니다.
랍스터 링귀니
오동통한 랍스터 위에 캐비어가 올라가 있습니다.
지금껏 먹었던 랍스터 중에서 정말 부드럽고 야들야들했습니다.
캐비어와의 조화도 상당히 좋아서 풍미가 더 살아나는 것 같았습니다.
면도 알단테로 적당히 익혀져 있고, 랍스터의 향이 잘 배어있습니다.
랍스터의 맛으로도 충분한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돈마호크
잡내가 하나도 없이 불향 가득한 돈마호크입니다.
특히 육즙이 잘 담겨있는 게, 꼭 수비드를 한 것 같이 촉촉했습니다.
고기 자체에 간이 잘 배어있어서 짭조름하게 맛있었고,
플레이팅 된 소스와 함께 곁들여먹어도 잘 어울렸습니다.
다만 소스의 맛이 진한 편이 아니어서 잘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해산물 차우더
왜 사람들이 많이 시켜 먹는지 알 수 있는 메뉴입니다.
해산물이 가득한 수프를 먹는데, 재료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간간히 씹히는 관자의 식감이 쫄깃한 맛을 더하여 먹는 재미까지 잡았습니다.
식전 혹은 식후 마무리로 드시기에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에이드(자두, 샤인머스캣)
에이드에 들어가는 청이 진짜 과일이 씹혀서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자두는 달달한 맛이 강점이라면, 샤인머스켓은 상큼함이 매력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저희는 자두에이드만 주문했는데, 음식 나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샤인머스켓 에이드를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이런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센트레의 총평
맛 : ★ ★ ★ ★
서비스 : ★ ★ ★ ★ ★
가격 : ★ ★ ★
분위기 : ★ ★ ★ ★
데이트코스 : ★ ★ ★ ★ ★
세심한 배려가 있는 서비스와 전문적인 서빙 실력을 보면, 대접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맛과 분위기 모두 잡을 수 있는 곳이기에, 데이트 코스를 찾으시는 분들께 정말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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