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료소송 간호사 선명입니다.
오늘은 시그니엘 더 라운지에서 애프터눈티로 상견례한 후기입니다.
상견례를 앞두고 짝꿍과 굉장히 오랜 시간 고민했습니다.
1. 어떻게 해야 기억에 남을 상견례를 진행할까.
2. 부모님들께서 좋은 경험을 드리고 싶다.
3. 적당한 가격대에서 진행하고 싶다.
이 3가지 고민을 통틀어 결정하였습니다.
‘애프터눈티세트로 상견례를 하자’ 였습니다.
애프터눈티 세트를 진행하는 호텔들을 추리고, 단체석이 구비되어 있는지 일일이 전화하면서 찾아봤습니다.
약 5곳의 호텔에 문의를 하여 10명의 단체석이 구비되고 독립된 공간이 마련된 곳,
‘시그니엘 더 라운지’였습니다.
단체석을 아무리 찾아봐도 나오지 않아서 답답했는데, 제가 촬영해 왔습니다.
바로 이 자리입니다.
넓은 좌석과 탁 트인 뷰가 정말 멋있었습니다.
자리는 이 정도면 합격인데, 가격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애프터눈티는 2인에 16만 원, 즉 1인당 8만 원입니다.
저희는 좋은 한정식집에서 괜찮은 식사를 대접하려면 1인당 8만 원 이상이 들어간다고 계산했습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애프터눈티는 가격면에서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님의 생각이었는데, 양가 부모님 모두 흔쾌히 허락해 주셨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고급스러움이 철철 넘쳤습니다.
여기가 포토 스폿인데, 사진 하나 남기지 못했던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여러분들은 꼭 촬영하시기 바랍니다.
호텔답게 실내도 고급스럽고 깔끔했습니다.
기본적으로 테이블 간격도 넓어서 프라이빗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본적인 자리 세팅입니다.
가족분들이 모두 모이자, 직원분께서 메뉴판과 함께 예약된 사항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는 애프터눈티세트 3개와 단품을 주문한다고 사전에 말씀드렸습니다.
(원칙상 애프터눈티는 인원수에 맞춰서 주문해야 합니다.)
단품으로 주문한 것은 치즈버거 3개와 오믈렛입니다.
(오믈렛은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치즈버거는 조금 독특한 디자인이었습니다.
고급진 느낌이 물씬 풍기고, 패티가 일반 햄버거와는 전혀 달랐습니다.
상견례 자리여서 긴장되고 맛도 제대로 느껴지지 않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맛있다고 느껴질 정도니..
데이트하면서 먹었더라면 더 맛있게 먹었을 것 같습니다.
단품식사가 얼추 끝날 무렵, 애프터눈 티가 나왔습니다.
애프터눈티 세트가 3개여서 테이블에 세팅되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모두 준비되자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먹는 순서까지 설명해 주셨습니다.
애프터눈티 세트를 인원수보다 적게 주문한 것이, 부모님들께서 호불호가 갈릴까 봐 걱정돼서 적게 주문했었습니다.
생각보다 부모님들께서 맛있게 잘 드셨습니다.
드시기 전에 이쁘다고 계속 말씀하시는 어머님들을 보면서, 좋은 추억 하나 만들어드린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끝으로 상견례를 마치고 모두 화장실을 구경 갔습니다.
다들 시그니엘 화장실이 좋다고 하던데, 정말 고급스럽고 좋았습니다.
여러모로 진짜 잘 모시고 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처럼 가족끼리 새로운 경험을 한 것 같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주차는 1대당 4시간 까지 가능하니까 여유롭게 쇼핑도 즐기고 가기 적절한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시그니엘에서 상견례한 후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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