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후기

결혼을 앞두고 들은 인생 조언

선명(善明) 2024. 6. 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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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의료소송 간호사 선명입니다.
 
오늘은 결혼 관련된 내용입니다.
 


결혼을 앞두고 많은 유부남 형들한테 들은 이야기들입니다.
 
그중 기억에 남는 이야기들을 적어보았습니다.
 
결혼을 앞두고 계시거나, 결혼을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야', '너'라고 부르지 말기.

 
우리는 결혼 전까지 누구에게나 이름으로 불립니다.
 
그래서 이름으로 불리는 삶이 당연하게 여겨집니다.
 
그러나 결혼을 하고 출산을 하면, 이름 대신 'ㅇㅇ엄마', 'ㅇㅇ아빠' 같은 호칭으로 부르게 됩니다.
 
 
 
내가 나로써 살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가 필요합니다.
 
그중 기본이 되는 것이 '나 자신을 잃지 않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인 배우자가 나를 잊지 않게 도와준다면, 앞으로의 가정을 꾸려나갈 때 큰 힘이 된다고 합니다.
 
 
 
 

감정에 대해 숨김없이 이야기하기.

 
우리는 함께하는 상대방의 기분을 빨리 파악합니다.
 
만약 기분이 바뀌었다면 왜 기분이 바뀌었는지 곰곰이 생각하고, 원인을 찾아내려고 합니다.
 
나아가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렇다고 내가 상대방의 기분을 모두 아는 걸까요?
 
 
 
아닙니다. 상대방이 이야기 하기 전까지 모릅니다.
 
나는 상대방의 감정에 대해 모르고, 상대방도 나의 감정에 대해 모릅니다.
 
서로 제대로 모르는 상황이니, 서로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반응하게 되어, 안 좋은 감정들이 조금씩 쌓이게 됩니다.
 
내 기분이 안 좋다면 안 좋다고 이야기할 줄 알아야 합니다.
 
특히 부부관계에서는 이 사소한 대화가 정말 중요하다고 합니다.
 
단, 내 기분이 우선이라고 강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관계를 위해 내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로운 가정을 꾸렸다면, 그 가정만이 내 가족이다.

 
조금 자극적으로 들리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부가 되어 가정을 만든다면, 이렇게 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내가 결혼하는 상대는 내가 선택한 배우자입니다.
 
이 배우자의 가족들은 내가 선택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저 배우자의 가족들이어서 함께하게 된 사람들인 것이죠.
 
 
그렇기에 내가 선택한 배우자만이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가정을 꾸려나가야 합니다.
 
 


 
 
위와 같은 내용들은 제가 들으면서 깊게 공감하고 감동을 받은 내용들입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지 못할 내용도 더러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결혼 생활을 준비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결혼은 두 사람이 함께하는 새로운 시작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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