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료소송 간호사 선명입니다.
오늘은 뇌졸중 후 합병증의 예방 및 치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해당 내용은 뇌졸중 재활치료를 위한 한국형 표준 진료지침 2016을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꼭 찾아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뇌졸중 후 합병증의 예방 및 치료(Prevention and Treatment of Post-stroke Complication)
뇌졸중 후 합병증의 발생은 환자의 이환율과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인자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흡인성 폐렴(Aspiration Pneumonia)
폐렴은 뇌졸중 이후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 중 발생률이 가장 높아 뇌졸중 환자의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뇌졸중 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항생제 치료에 대해서 급성기 뇌졸중에서 예방적 ceftriaxone(항생제)의 투약이 발병 3개월 후에 기능회복, 입원기간 및 사망률과 관계가 없음을 보고하였습니다. 또한, 폐렴의 발생률에 있어서도 ceftriaxone 투여군과 대조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여러 논문에 따르면 예방적 항생제의 사용이 뇌졸중 후 폐렴의 발생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반면, 뇌졸중 후 매 2시간 간격의 체위변경과 6시간 간격의 전 사지 관절 운동을 보호자가 시행한 군과 시행하지 않은 대조군으로 나누어 1년간 폐렴 발생률을 추적 관찰하였는데, 실험군에서는 1년간 14명의 폐렴환자가 발생한 것에 비하여 대조군에서는 30명의 폐렴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잦은 체위변경이 폐렴 예방에 효과가 있음을 증명하였습니다.
욕창(Pressure Ulcer)
욕창은 거동이 불편한 모든 질환에서 나타나는 흔하고 심각한 문제입니다. 일반적으로 욕창에 대한 위험도를 평가하고, 피부 관리를 포함한 예방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 환자에서 욕창의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외국의 최근 임상진료 지침을 보면 욕창예방을 위한 피부 이상의 유무 및 욕창 발생 위험 요소에 대해 진료 지침을 통한 주기적인 평가를 시행하고 욕창 발생 시 치료에 대한 진료 지침이 제공되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욕창의 예방을 위해서는 적절한 진료 지침이 제공되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마찰을 없애고, 압력을 최소화하며, 적절한 지지 장치를 제공하고, 지나친 습기를 제거하고, 적절한 영양과 수분 공급을 유지하여 욕창을 예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 최소한 2시간에 한 번씩 체위 변경을 하고, 위생을 잘 관리하고, 필요시 특수 매트리스와 휠체어 방석 등을 사용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낙상과 골절 (Fall and Fracture)
뇌졸중 환자는 몸통 조절 능력의 저하, 이동 능력의 저하, 하지 위약 등으로 인해 낙상의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낙상으로 인해 골절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골절이 일어난 경우, 재활치료에 많은 지장을 주게 되므로 예방이 중요합니다.
문헌 고찰에 따르면 보행 장애가 있는 뇌졸중 환자는 마비 측 하지의 골밀도 평가를 시행해야 하고, 필요한 경우 조기에 bisphosphonate, vitamin D, Ca 등의 약제를 시작해야 한다고 합니다. 여성 뇌졸중 환자에게 Vitamin D를 공급하는 것이 낙상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하였다.
반면 운동요법이 골밀도를 유의하게 증가시키거나 골절 위험의 감소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뇌졸중 환자를 포함하여 재활병동 입원 중인 3,60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최근의 대규모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의료진에 대한 훈련과 피드백을 동반한 개별적인 환자 교육 프로그램은 낙상 발생 및 낙상으로 인한 손상을 감소시켰다고 보고한 바 있습니다.
뇌졸중 후 통증(Post-stroke Pain)
뇌졸중 후 통증은 뇌졸중 이후 뇌의 병변과 연관해서 발생하는 통증을 의미합니다. 보고에 따라 다양하지만, 뇌졸중 환자의 5%–35%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뇌졸중 후 통증은 환자의 기능 회복 및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므로 예방, 조기 진단, 치료가 중요합니다.
여러 문헌 고찰 연구에서 삼환계 항우울제, 항전간제, 마취제 등이 뇌졸중 후 중추성 통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천됩니다. 이에 다양한 뇌졸중 재활 가이드라인에서 뇌졸중 후 중추성 통증에 대한 치료로써 이러한 약제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이러한 약제가 뇌졸중 후 중추성 통증에 유의한 효과가 없다는 체계적 고찰 결과도 최근 발표되어 참고할 필요는 있습니다.
뇌졸중 후 중추신경성 통증에 대한 치료로 약물치료, 심리치료, 재활운동치료 등이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습니다.
심부정맥 혈전증(Deep Vein Thrombosis)
뇌졸중 후 위약, 보행 불가, 고령, 탈수 등의 요인은 심부정맥 혈전증 및 폐색전증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뇌졸중으로 입원한 환자의 심부정맥 혈전증 및 폐색전증의 발생 위험은 20%에서 50%까지 이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폐색전증은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질환입니다. 반드시 심부정맥 혈전증과 폐색전증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약물치료를 병행하게 되는데, 급성 뇌경색 환자에게 저분자량 헤파린이나 헤파린을 투여합니다.(전문의와 상담 후 처방받으시길 바랍니다.)
약물 치료를 제외한 간헐적 공기 압박과 같은 심부정맥 혈전증 예방이 필요하다고 하였고, 압박 스타킹의 효과는 없다고 합니다.
관절 구축(Joint Contractures)
뇌졸중 후 팔, 다리에 관절의 가동범위가 감소하기 쉽습니다. 관절 구축은 보행과 일상생활동작의 제한을 유발하고 통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관절 구축 예방을 위해 적절한 자세 유지, 지속적인 신장운동 등이 시행된다.
관절 구축 예방을 위해 여러 논문과 표준 진료 지침에서 제시하는 방법으로 적절한 자세 유지, 관절가동범위 운동, 신장운동, 보조기 사용 및 순차적 관절고정(serial casting)이 있습니다.
중요한 진료 지침이지만, 환자마다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은 다를 수 있습니다.
꼭 전문의 상담 후 뇌졸중 예방을 위한 재활을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해당 내용은 뇌졸중 재활치료를 위한 한국형 표준 진료지침 2016을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꼭 찾아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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