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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재활치료의 시기와 강도는?

선명(善明) 2024. 8. 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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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의료소송 간호사 선명입니다.
 
해당 내용은 뇌졸중 재활치료를 위한 한국형 표준 진료 지침 2016을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꼭 찾아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뇌졸중 재활치료의 구성

 
뇌졸중 후 많은 환자가 심각한 후유 장애를 가지게 됩니다. 뇌졸중 발생률이 높아짐에 따라 합병증을 예방하고 장애의 정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급성기부터 재활치료가 제공되어야 합니다.
 
 
급성기 재활치료의 목적은 이차적 합병증을 예방하고 일상생활동작 등을 다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뇌졸중 환자의 재활치료는 재활 팀의 협동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으로 평가 및 조기 관리가 잘 조직된 뇌졸중 재활 유니트 또는 재활 병동에서 시행되어야 합니다.
 
 
다양한 연구에서 포괄적 뇌졸중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이 일반 병동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와 비교하여 예후가 좋았습니다. 뇌졸중 후 재활 치료는 일상생활동작 및 장애를 감소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1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 분석 결과 포괄적 뇌졸중 집중치료실의 환자들이 조직적이지 못한 치료를 받은 환자들보다 사망률이 감소하였고, 사망 또는 시설에 수용되는 환자가 적었으며, 일상생활 동작 수행 시 보다 독립적이었습니다. 
 

이로써 뇌졸중 발병 이후 재활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뇌졸중 발병 시 조직적이고 전문화된 뇌졸중 집중치료실에 입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상태가 호전되어 일반 병원으로 전원을 가야 한다면, 재활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전원 해야 합니다. 일반 재활 병동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이 일반 병동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들보다 낮은 사망률을 보였으며 장기 시설 전원 환자수가 적었습니다. 
 
 
 

뇌졸중 재활치료의 시작 시기

 
뇌졸중 환자에서 조기재활치료는 심부정맥혈전증, 욕창, 관절구축, 폐렴 등의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재활치료의 시작시기는 뇌졸중의 중증도, 환자의 신경학적 상태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시기에 따라 치료의 강도를 조절하여야 합니다.
 
 
조기 재활치료에 대한 외국의 최근 임상진료 지침을 보면 뇌졸중 집중치료실로의 입원 후 가능한 한 빨리 재활전문팀에 의뢰를 하고, 입원 후 72시간 이내에 재활의학적 평가를 시행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내과적으로 안정이 되면 가능한 한 빨리 재활치료를 시작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Ottenbacher와 Jannell는 조기재활치료와 뇌졸중 환자의 기능 회복이 양의 상관관계가 있다고 보고하였는데 이러한 기능 회복은 재활치료의 기간보다 재활치료의 시작시기와 관련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Cifu와 Stewart는 조기에 재활치료를 시작할수록 퇴원 시 및 추적관찰 시 뇌졸중 환자의 기능 회복이 높다고 보고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재활치료의 기간보다 적용하는 시점이 상대적으로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재활치료의 시작시기는 뇌졸중의 중증도 및 환자의 신경학적 상태를 고려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뇌졸중 환자는 뇌졸중 후 48시간에서 72시간에 급성기 뇌졸중 치료와 병행하여 재활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1주 이내에는 재활치료의 강도를 조절하여 최소한의 가동으로 시작하고 1주 이후에 치료시간과 강도를 늘리는 것이 고려됩니다.
 
 

 

재활치료의 강도

 
뇌졸중 환자의 재활치료에서 적절한 치료 강도는 기능 회복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재활치료 강도의 용량-효과에 대한 임상 연구는 치료 강도의 정의, 재활치료의 구성, 맹검 절차, 환자군 및 결과 평가의 다양성 등을 충분히 조절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대부분의 연구들에서 재활치료가 보행과 일상생활수행능력 등 기능적인 향상을 가져오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습니다. 또 재활치료의 강도가 높을수록 기능 회복이 증진된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Smith 등은 병원에서 배운 운동을 가정에서 지속적으로 반복하도록 한 고강도 재활치료군, 일반 재활치료군, 치료를 받지 않은 군으로 나누어 12개월 후 일상생활수행능력을 측정하였을 때 치료의 강도가 높을수록 일상생활 수행 능력이 호전되었음을 보고하여, 재활치료로 얻어진 기술을 일상생활에서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치료강도와 기능회복의 관계에 대하여 재활유니트의 집중치료와 일반병동의 치료를 비교하여 치료강도의 효과를 비교한 연구에서도 재활유니트 치료군에서 기능 호전이 유의하게 증가하고 재원일 수도 짧아졌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적절한 재활 치료 강도의 설정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근거가 확실하지 않으나, 일반적인 임상 진료에서 재활치료 팀에 의한 집중재활치료는 일주일에 최소 5일간, 하루 3시간씩의 재활치료가 시행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뇌졸중 재활치료를 위한 한국형 표준 진료 지침 2016에 담긴 재활치료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봤습니다.
 
뇌졸중에서 중요한 재활치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습니다.
 
뇌졸중 재활치료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은, 위 지침서를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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