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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의료소송 간호사 선명입니다.
오늘은 골절 수술 후 삽입된 금속고정물 제거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골절 수술 후 삽입된 금속고정물(핀·나사·플레이트 등)은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가?
골절 치료를 위해 뼈에 삽입된 금속고정물(이하 ‘임플란트’)은 뼈가 올바르게 유합(치유)되는 동안 골절 부위를 안정화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치유가 끝난 뒤에도 이를 계속 남겨 두어도 되는가’, ‘언제, 어떤 경우에 제거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합의가 없으며, 환자의 증상과 임상적 필요에 따라 결정됩니다.
일반 원칙 : 무증상이라면 제거 불필요
AO Foundation의 수술 매뉴얼에 따르면, “임플란트가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 한, 유합이 완전히 이루어진 뒤에도 필수적으로 제거할 필요는 없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정상적으로 골절이 치유된 상태라면 IM(nail)이나 판·스크류 고정물 제거는 권장되지 않으며, 오히려 제거 과정에서 과다 출혈이나 주변 조직 손상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됩니다.
제거가 고려되는 주요 적응증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임플란트 제거를 적극 고려할 수 있습니다.
- 통증 또는 불편감 : 금속 돌출이나 부위 압통으로 일상생활에서 통증이 지속될 때.
- 피부·연부조직 자극 : 노출된 나사가 피부를 자극하거나, 주변 건·인대에 마찰을 일으킬 때.
- 감염 : 골관절염과 구별되는 피부 또는 뼈 주변 감염이 발생한 경우.
- 하드웨어 고장 또는 이완 : 핀·스크류가 풀리거나 파손되어 재고정이 필요할 때.
- 알레르기 반응 : 드물지만 금속에 대한 과민반응으로 발진·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추가 수술 계획 : 향후 관절치환술 등 다른 수술이 예정된 경우, 임플란트를 제거해야 접근이 용이해집니다.
제거 시기 및 방법
- 유합 확인 후 시행 : 골절 유합이 완전히 이루어진 뒤, 일반적으로 12~24개월 이후에 제거를 고려합니다. 다만, 임플란트 제거는 “골절 치유에 방해가 없는 시점이라면” 늦게 해도 무방합니다. .
합병증 및 주의사항
- 출혈 및 혈종 : 제거 시 주변 혈관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지혈이 필수입니다.
- 감염 : 이미 감염이 있는 경우, 제거 후 지속적인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 신경 또는 건 손상 : 제거 과정에서 섬세한 해부학적 지식이 요구됩니다.
- 재골절 위험 : 고정물이 없어진 부위는 일시적으로 강도가 약해지므로, 보호구 착용 및 재활 운동이 중요합니다
환자 교육과 재활
- 수술 전 상담 : 제거 여부, 시기, 예상 합병증 등을 상세히 설명
- 수술 후 관리 : 상처 소독, 통증 관리, 부종 예방
- 재활 운동 : 임플란트 제거 부위의 근력 강화와 유연성 회복을 위해 물리치료사를 통한 단계적 운동 프로그램 시행
골절 수술 후 삽입된 임플란트는 “무증상인 경우 반드시 제거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현재의 일반적인 의학적 견해입니다. 다만, 통증·감염·하드웨어 고장이 발생하거나 향후 수술 계획이 있을 때는 제거를 고려해야 하며, 제거 시기와 방법은 개별 환자의 상태와 골절 치유 여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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