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x100
728x170
안녕하세요, 의료소송 간호사 선명입니다.
오늘은 morcellation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근종을 갈아버린다 = 모르셀레이션(morcellation)을 말합니다.
자궁근종 수술 방식 중 하나로, 근종(또는 자궁 자체)을 안에서 잘게 썰어 조각을 내서 빼내는 기술이 있습니다. 의학용어로는 “모르셀레이션(morcellation)”이라고 부릅니다.
우리말로는 보통 조직절단술, 세절절개술 등으로 불립니다.
왜 이런 기술이 필요해졌을까?
배를 크게 열고(개복수술) 근종이나 자궁을 그대로 꺼내면, 상처가 크고, 회복이 느리고, 통증·유착·흉터, 일상 복귀까지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래서 복강경 수술, 로봇 수술이 발전하면서 배에 작은 구멍(0.5~1cm 정도)만 내고, 안에서 근종이나 자궁을 분리해 놓고, 그걸 가늘고 긴 기계로 잘게 썰어(갈아) 작은 구멍으로 조금씩 꺼내는 방식이 등장했습니다.
실제 수술에서 어떻게 “갈아내는지”
자궁근종 수술을 복강경으로 할 때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 복강경으로 배 안에 들어가서 근종이 달린 자궁 부위를 절개하고, 근 덩어리를 분리 박리합니다.
- 근종 덩어리 자체는 아직 크기 때문에, 그대로 배 밖으로 못 나옵니다.
- 여기서 등장하는 것이 모르셀레이터(morcellator)라는 기구입니다.
칼날이 회전하거나, 전기 에너지를 이용해 조직을 잘라내거나 갈아내는 도구입니다. - 이렇게 잘게 썰어진 조각들을 구멍을 통해 꺼내거나, 기구로 흡수되어 바깥으로 꺼낼 수 있습니다.
그럼, 이 수술의 장점은 무엇일까?
- 상처가 작다 → 통증, 흉터, 회복이 유리
개복 자궁근종 제거술에 비해 수술 후 통증이 덜하고, 입원 기간이 짧고, 일상 복귀가 빠른 편입니다. - 복강경·로봇 수술의 ‘장점’을 온전히 살릴 수 있음
근종을 잘게 부수는 기술이 없다면, 결국 작은 구멍 수술을 해놓고도 마지막에 절개를 크게 늘려서 통째로 꺼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 큰 근종·큰 자궁도 복강경으로 다룰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짐
근종이 너무 크면 “복강경은 어렵고, 개복합시다”라고 말하던 시대에서, 모르셀레이션 기술 덕분에 복강경으로 시도해볼 수 있는 케이스가 늘어난 것도 사실입니다.
근종을 갈아버리는 수술은, 배를 작게 열고 회복을 빠르게 하기 위해 고안된 기술입니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의료소송 간호사 > 의료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스트레스, 없애려고 하지 말고 ‘다루는 기술’을 배워야 하는 이유 (1) | 2025.12.13 |
|---|---|
| ‘실명’의 기준, 생각보다 훨씬 다릅니다 (0) | 2025.12.12 |
| O&C 수술은 무엇일까요? (0) | 2025.12.06 |
| 위암, 하루아침에 ‘쿵’ 생기는 걸까? (0) | 2025.12.05 |
| 위내시경만 꼬박꼬박 하면 위암은 다 걸러질까요? (1) | 2025.1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