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소송? 왠만하면 하지마세요. 돈 많이 들어요.

안녕하세요, 의료소송 간호사 선명입니다.

오늘은 의료소송을 말리기 위해 글을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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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법무법인에서 일한 지 어언 6개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신규 상담도 하고, 기존에 진행하던 사건들도 진행하며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 소송을 진행하는 것은 아니지만, 옆에서 소송을 함께 진행하는 느낌을 설명하자면..

의료소송, 웬만하면 하지 마세요.


첫 번째 이유, 의료소송은 기본 2~3년이 걸립니다. 그 시간 동안의 경제적인 부분, 기약 없는 기다림, 당사자의 사망 등 많은 의뢰인 분들을 힘들게 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두 번째 이유, 비용이 많이 듭니다. 변호사 선임비를 비롯하여 감정비용, 인지료, 송달료 등 생각보다 많은 비용이 소요됩니다. 가끔 법원 출석이나 신체감정을 위한 병원 방문 등 시간을 쓰는 일도 생깁니다.

세 번째 이유, 패소 시에 굉장히 마음 아픕니다. 몸과 마음을 다쳐 의료소송을 진행했지만, 패소하게 된다면.. 상실감을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소송은 재판부의 결정이지, 우리가 100% 이기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소송을 해야 하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어느 누가 봐도 명백한 의료사고일 경우, 소송의 승패 여부와 상관없이 억울함을 풀고 싶은 경우, 의료형사소송에 앞서 자료를 모으기 위해 의료민사소송을 하는 경우 등


그런 순간이 있으시다면, 의료소송 전문 변호사 사무실로 찾아오시면 됩니다.

의료소송을 전문으로 하시는 분들이라면, 결과는 어떨지 몰라도, 함께하는 과정에서 억울함을 들어주고 위로해 주는 역할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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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소송을 고민하시는 분들은 다양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에게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