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소송 간호사/의료소송

의료감정의사 확대 추친과 관련된 기사에 대한 의료소송간호사의 생각

선명(善明) 2023. 8. 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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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의료소송 간호사 선명입니다.

 

오늘은 의료감정 의사 확대 추진과 관련된 기사를 가지고 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 부탁드립니다.

 

https://www.dailymedi.com/news/news_view.php?wr_id=900396 

 

의료감정 의사 확대 추진…'기대↔우려' 교차

사진제공 연합뉴스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으로 국한돼 있는 의료감정 기관 범위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산업재해나 교통사고 환자들의 의료감정 편의를 제고하기 위함이다.다만 의료계 내

www.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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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사에 따르면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으로 국한되어 있는 의료감정 기관 범위가 대폭 확대될 전망입니다.

 

국‧공립병원, 대학병원 또는 종합병원만 감정촉탁 기관이 될 수 있도록 규정한 현행 의료감정 예규에 병원(의원 제외), 치과병원, 전문병원을 추가하는 방안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된다면, 감정을 기다리는 다양한 환자분들이 조금 더 빠르게 감정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의료소송이 오래 걸리는 이유 중 가장 큰 부분이 감정입니다.

 

감정하는 의사를 찾기도 힘들고, 찾더라도 감정이 밀려있기 때문에 언제쯤 감정이 진행되는지에 대한 기간을 가늠할 수 없습니다.

 

제가 맡고 있는 사건 중에는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감정만 기다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매번 병원측과 통화하지만, 담당 교수님께서 감정을 진행하겠다고 말씀하시기에 기다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이렇게 감정을 할 수 있는 의사의 수가 늘어난다면, 소송 혹은 분쟁에 있어서 시간이 훨씬 단축될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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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긍정적인 부분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병원에 소속된 의사뿐 아니라 종합병원 등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의사 개인도 감정인 명단에 등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즉, 무분별한 인원 확대는 감정의 신뢰성을 잃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가끔 판결문을 보게되면 판사님께서 감정인의 답변을 신뢰할 수 없다.라고 판결문을 내리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처럼 감정인이 확대된다고 해서, 모든 감정의 신뢰성이 올라간다는 것은 아니기에 이 또한 앞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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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감정인원이 확대된다면, 의료소송을 비롯한 산재, 자동차사고에서도 의료감정의 속도가 나타날 것 같습니다.

 

당사자들은 의료감정을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나 길고 힘들었기에, 이번에 부디 확대되어 편의성이 높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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