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료소송 간호사 선명입니다.
오늘은 강릉에 위치한 커피커퍼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링크를 참조부탁드립니다.
https://naver.me/FOvhMT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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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커퍼박물관은 강릉시에 위치해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09:00 ~20:00입니다.
커피커퍼박물관에 들어오자마자 아기자기한 실내가 보입니다.
알고 보니 옆에 있었던 나무들이 다 커피나무였습니다.
살면서 재배되기 이전에 커피열매를 실제로 본 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니까 정말 신기했습니다.
아침 일찍 가보니 직원분들께서 나무에 물을 주고 계셨습니다.
직접 관리하고 키우시는 모습을 보니, 사장님께서 커피를 정말 사랑하신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는 다양한 커피 관련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화려한 모습에 눈이 저절로 돌아가 한참을 구경했습니다.
들어온 매장의 한가운데에 있는 ''Turkish coffee'입니다.
Turkish coffee는 터키커피입니다.
제가 터키 여행 갔을 때 매일 맛있게 먹고, 한국에 들어올 때도 외국인 친구한테 선물 받았던 터키쉬 커피를 이렇게 보니까 반가웠습니다.
(터키쉬 커피는 기회 되면 꼭 드셔보세요.)
실내는 굉장히 넓고 좌석마다 의자가 좋았습니다.
가족끼리 단체로 와서 여유를 즐기기에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실내 한켠에서는 직원분께서 직접 로스팅을 하고 계셨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맛이었습니다.
적당한 산미와 고소함이 있습니다.
산미와 고소함이 적정선을 유지하면서 첫맛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케냐 원두 핸드드립입니다.
작은 주전자에 따뜻한 물을 담아주셔서, 진하면 더 타드시라고 친절히 설명도 해주셨습니다.
어머님께서 커피에 일가견이 있으신데, 핸드드립을 드시더니 극찬하셨습니다.
산미 하나 없고 끝 향이 굉장히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입안에 커피 향이 확 가득하고, 정말 은은하게 오래가면서 튀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근래 마신 커피 중에 제일 맛있게 먹은 커피였습니다.
2층부터는 커피커퍼박물관이 있습니다.
박물관 입장 마감은 18시입니다.
올라와서 보니, 사장님이 정말 진심으로 커피를 사랑하신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200년 이상 넘은 커피와 관련된 물건들이 진열되어 있는데, 커피에 대한 역사공부를 하러 온 것 같았습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맛있는 커피가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
가족, 연인과 함께 가서 여유를 느끼며 알찬 시간을 보내기에 적절한 곳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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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커퍼박물관의 총평
맛 : ★★★★★
커피콩빵 : ★★★★★
신기함 : ★★★★★
한마디 : 커피커퍼는 강릉에 놀러 올 때마다 매번 갑니다.
좋은 곳이어서 많은 분들께서 함께 경험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서 더 추천해 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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