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후기

강릉에서 찾아낸 보물? 강릉소주 후기입니다.

선명(善明) 2023. 8. 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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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의료소송 간호사 선명입니다

오늘은 강릉에서 사 온 강릉소주를 리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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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근처 주류매점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딱 1병만 남아있었습니다.

맛이 정말 궁금해서 한 번 사봤습니다.

외관은 전통 호랑이 그림이 화려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전통적인 문양이 있어서 한국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뒷면에는 증류식 소주라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시중에 파는 일반적인 소주는 희석식입니다.

하지만 강릉소주는 고급소주처럼 증류식으로 만든 것 같습니다


동양화에서 자주 보던 호랑이 그림이죠?
 
도수는 25도입니다.

생각보다 도수가 높았습니다.

도수가 높은 술이 맛이 있던데, 어떤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뚜껑은 돌려서 따는 게 아니어서 숟가락 혹은 오프너가 필요합니다.
 
탄산이 없어서 뽕! 하는 소리 없이 조용히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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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투명합니다.
 
투명한 색에 향은 약간 과일향이 살짝 풍깁니다.

약간 문배술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입 안에 넣었을 때 과실향이 풍기고, 적당한 알코올이 입안에 가득 퍼집니다.
 
목 넘김이 부드럽고, 다 삼킨 후에 올라오는 끝향이 달달하고 좋습니다.
 
25도여서 알코올향이 어느 정도 확 풍길 줄 알았는데, 적절하게 느껴집니다.
 


요즘은 술을 하이볼로 만들어서 먹기에, 저도 하이볼로 만들어봤습니다.
 
적절히 단 맛과 어울려서 맛있게 잘 마셨습니다.

다만 강릉소주가 가진 고유한 향이 많이 죽은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저라면 강릉소주 자체로 즐길 것 같습니다.
 


강릉은 강원도! 강원도에서 사 온 감자로 감자전 부쳐서 함께 먹었습니다.

강릉에 가신다면 한 번쯤 경험하기 좋은 술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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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소주의 총평
 
맛 : ★★★
향 : ★★★★
가격 : ★★★★

한마디 : 강릉에 가면 체험해 볼 만한 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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