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시행하는 조직검사는 왜 해야하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의료소송 간호사입니다.

오늘은 조직검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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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검사란?

병원에서 생검(Biopsy)라고 부릅니다.
 
생체에서 조직의 일부를 메스 혹은 바늘로 채취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질환의 유무에 대한 판정뿐 아니라, 수술한 후에는 질환 부위가 완전히 제거되었는지 여부를 판정합니다.
 
만약 암이 발견되었다면 깊이나 주변 림프절 전이를 현미경으로 검사하여 최종적으로 병기를 결정해 줍니다. 
 
이와 같은 자료들은 향후에 치료의 방향성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조직검사의 종류는 다양한가요?

네, 굉장히 다양합니다.
 
어떤 부위에서 조직검사를 하는지, 어떤 검사 도구를 쓰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유방, 전립선, 갑상선 등 비절개로 하는 대신 침으로 길고 가늘게 뽑는 침생검병리조직검사
 
유방, 위, 대장, 소장, 간 등 수술을 하여 장기를 잘라내는 수술병리조직검사
 
피부를 조금 절개한 뒤 펀치로 잘라내는 피부펀치검사
 
위내시경, 대장내시경과 함께 시행하는 내시경병리조직검사
 
이렇게 4가지로 크게 분류할 수 있습니다.
 
각 검사 방법은 부위에 맞게 시행하고 있습니다.
 
  

 
조직검사는 꼭 해야 하나요?

병리조직검사는 정확한 진단을 위하여 필수적인 검사입니다.
 
병변이 있는 조직을 제대로 떼어내지 않은 상태로 검사를 진행하면 정확한 진단을 낼 수 없습니다.
 
수술실에서 근무할 당시에도 암수술하는 환자들이 수술 중간에 조직검사를 시행했습니다.
 
해당 조직검사를 통해 절제한 부위가 적절한지 평가를 하고, 추가로 더 절제하는 등 수술 방향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조직검사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은?

조직검사를 위해 전신마취 혹은 국소 마취를 하고 조직을 떼어내는 과정에서 부작용이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상 반응이 있다면 임상진료의사에게 이야기하여 빠른 응급조치를 받으셔야 합니다.

 

조직검사를 받는 부위에 따라 유의할 사항들이 다르니, 조직검사 시 담당의사 및 의료진에게 꼭 자세한 설명 들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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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간단하게 조직검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부위별 조직검사 방법이 다 다르기 때문에, 오늘은 조직검사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