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후기

[내돈내산] 구룡포계절횟집, 맛집에서 느끼는 사계절의 향연

선명(善明) 2023. 10. 25. 09:00
728x90
320x100

안녕하세요, 의료소송 간호사입니다.
 
오늘은 성신여대에 위치한 구룡포횟집에 다녀왔습니다.
 
-
 
구룡포계절횟집의 위치는 성신여대입구역 2번 출구에서 약 300m입니다.
 
생각보다 거리가 조금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매일 12:00 - 23:00입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링크를 참조 부탁드립니다.
 
https://naver.me/5Q4Gm681

 

구룡포 계절 회집 : 네이버

방문자리뷰 482 · 블로그리뷰 247

m.place.naver.com

 

 
구룡포횟집은 제철 생선 전문점입니다.
 
각 계절에 잡히는 생선들을 위주로 파는 것 같았습니다.
 
약간의 포장마차 감성이 있어서 사계절 내내 생각나는 가게입니다.
 

 
저는 야외테이블에 앉았습니다.
 
가을밤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회를 즐길 수 있는 기간이 딱 이맘때인 것 같습니다.
 

 
제철 생선이 수조 안에서 열심히 헤엄치고 있습니다.

지금은 전어가 물속을 거닐고 있지만, 겨울이 다가오면 대방어가 저 수조에 가득 차 있을 것입니다.
 

 
가격은 따로 쓰여있지 않았지만, 제철 생선이 뺴곡히 적혀있습니다.
 
아무래도 제철 생선의 가격은 조금씩 변동이 있어서 이 메뉴판에는 안 적혀 있는 것 같습니다.

(실내 메뉴판에는 가격이 있었지만, 촬영하지 못했습니다.)

전어는 생선이 작아 매운탕거리가 잘 안 나온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전어회만 먹었습니다.
 

 
기본 밑반찬으로 열무김치, 다시마, 콩나물국, 번데기가 나왔습니다.
 

 
열무김치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아삭하면서 열무 특유의 시원함이 가득했습니다.

기존에 먹었던 열무김치 중에서 가장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열무비빔밥으로 판매하셔도 정말 좋다고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반응형

.

 
 
다시마입니다.

짭조름하면서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일품이었습니다.

회에 쌈장과 함께 싸 먹으면 감칠맛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콩나물국은 시원하고 살짝 매콤하여 술안주로 좋았습니다.
 
술을 마시면서 바로 깨는 느낌이 들정도로 시원했습니다.
 
웬만한 콩나물국밥집만큼의 시원함이 있었습니다.

 

번데기는 고소하며 딱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오늘의 메인 전어회입니다.
 
전어회는 정말 맛스럽게 썰어주십니다.
 
이렇게 이쁘게 잘라주시는 전어회는 처음 보는 것 같았습니다.
 
크기도 한 점씩 커서 입안에 꽉 차는 느낌이 정말 좋았습니다.

씹히는 식감도 정말 좋고, 전어의 고소함이 입안에 확 풍겼습니다.

제철 음식은 늘 맛있지만, 어떻게 조리하느냐에 따라 그 맛의 편차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구룡포계절횟집은 제철 생선을 가장 잘 다루는 집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

구룡포횟집의 총평
맛: ★ ★ ★ ★ ★
분위기 : ★ ★ ★ ★
전어회 : ★ ★ ★ ★ ★
 
한마디 : 제철 생선을 먹으러 또 들리고 싶은 맛집입니다.
 

728x90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