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료소송 간호사 선명입니다.
오늘은 네덜란드 항공기 후기입니다.
저는 이번에 로마를 가기 위해 네덜란드 항공사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항공기 편명은KL856입니다.
저는 00시 55분 비행기를 타기 위해 늦은 시간 공항에 있었습니다.
이 시간에도 많은 분들이 출국을 위해 공항에 게셨습니다.
천장이 높아서인지 시야가 트여있어서 갑갑한 느낌은 덜했습니다.
좌석 공간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습니다.
무릎이 닿을 정도로 가깝지 않았지만, 등받이가 뒤로 많이 안 넘어간 게 조금 불편했습니다.
각 자리마다 기본적으로 세팅되어 있는 물품입니다.
일회용 베개와 담요입니다.
화면과 선반의 크기도 적절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비행시간 중에 언제 기내식이 나올지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밥시간을 기다리는 중고생처럼 저 시간이 굉장히 기다려졌습니다.
출발하고 나서 손수건, 이어폰 그리고 물을 주셨습니다.
손수건은 식사 때마다 제공되는 게 아니라, 처음에만 나오는 거라 조금 아쉬웠습니다.
첫 기내식은 선택사항이 없었습니다.
모두 똑같은 펜네파스타를 제공받았습니다.
음료는 와인을 신청했습니다.
요즘 먹은 펜네 파스타 중에서 제일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함께 나온 양배추 샐러드도 상큼, 아삭해서 굉장히 잘 어울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양배추 샐러드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블루베리 빵 같은 경우에는 그냥 시중에서 파는 그런 빵 정도의 느낌이어서 나쁘지 않았다.
중간에 간식 타임이 있었습니다.
이때는 초코브라우니와 물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다음 기내식은 오믈렛과 팬케이크 중에 하나를 고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오믈렛과 커피를 골랐습니다.
오믈렛 자체는 그냥 일반적인 오믈렛 맛이었고, 햄 같은 경우에는 약간 질겨서 먹기 불편했었습니다.
과일은 배랑 파인애플 오렌지가 나왔는데 적당히 달달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빵도 부드러워서 버터랑 같이 먹으니까 풍미가 살아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습니다.
그래도 펜케이크처럼 너무 단 음식이 아니라, 아침으로 먹기에 적절한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식사도 만족스러웠지만, 자리가 불편해서인지 제대로 잠들지 못해서 많이 피로했습니다.
KLM 항공기 이용하시는 분들께서는,
슬리퍼, 세면도구, 안대를 꼭 챙기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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