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후기

이탈리아 로마 트레비분수, 판테온, 베네치아 광장 후기입니다. (+판테온에 반했습니다..)

선명(善明) 2024. 4. 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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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의료소송 간호사 선명입니다.

오늘은 트레비분수, 판테온, 베네치아 광장 후기입니다.

 


 

 

해당 일정 루트입니다.

 

생각보다 트레비분수 - 판테온 - 베네치아 광장의 일정은 무난한 것 같습니다.

 

 

비행기 시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새벽 6시에 로마의 시내를 나가봤습니다.

아직 많은 사람들이 일어나지 않은 시간대이지만, 간간히 출근하시는 분들과 러닝을 즐기시는 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약 10분간 로마의 시내를 걷다가 만난 트레비분수입니다.

트레비분수는 잠실 롯데백화점 지하에 있는 것과 똑같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큰 기대는 안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트레비분수의 웅장함과 멋스러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특히 새벽시간대의 고요함과 분수 특유의 분위기와 더 잘 어울렸던 것 같습니다.

 

 

의외로 이 시간대에 외국인 관광객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그래도 이른 시간이라 관광객이 많이 없어서 사진 찍기 정말 좋았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현재 환경보호 때문에 트레비 분수에 동전을 던지는 행위를 자제한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아쉽지만, 분수에 동전을 던지지는 못하고, 던지는 시늉만 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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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 약 7~8분 도보로 이동하여 판테온을 보고 왔습니다.

정말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저는 로마에서 판테온을 보고 온 것을 가장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새벽시간에 본 판테온은 정말 어마무시했습니다.

새벽의 고요함, 해가 뜨기 전의 푸르스름한 하늘, 약간의 쌀쌀한 기온, 그 가운데 우뚝 서있는 신전의 모습


정말 판테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미켈란젤로가 판테온을 천사의 작품이라고 칭할 정도로 극찬하였는데, 극찬을 왜 하였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10분 정도는 판테온만 멍하니 보다 온 것 같습니다.

다음에 로마를 또 가게 된다면 저는 당연 판테온을 1순위 후보로 넣을 것입니다.

판테온 내부는 입장권을 따로 구매해야하고, 운영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방문하시기 전에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이후에는 베네치아 광장에 갔습니다.

이탈리아 통일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광장입니다.

 

 

크기에서 오는 중압감이 어마어마했습니다.

 

 

사람이 없을 때 가니 베네치아 광장의 구석구석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디테일한 부분에 대해 공부하지 않아, 모르고 본 것들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면 가이드 투어를 추천합니다.

 



이로써 짧은 로마 여행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3박 4일(로 적고 실제로 2박 3일) 일정이었는데, 굉장히 빠듯하였지만 행복했었던 시간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일정에 대하여 간략하게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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