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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성혼수(간성뇌증) 환자의 적절한 나트륨 섭취량은?

선명(善明) 2024. 6. 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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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의료소송 간호사 선명입니다.

 

오늘은 간성혼수(간성뇌증)와 나트륨 섭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간성혼수(간성뇌증) 무엇인가요?

 

 

간성혼수, 간성뇌증(hepatic encephalopathy, HE)은 간 기능의 심각한 저하로 인해 뇌 기능이 손상되는 질환입니다.

 

간은 체내 독소를 해독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간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면 독소가 혈류를 타고 뇌로 이동하여 뇌세포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납니다.

 

 

 

간성혼수를 관리하는 환자가 나트륨을 얼마나 섭취해야 하나요?

 

 

나트륨은 세포외액 부피를 유지하는 데 필요하기 때문에, 과도한 식염 제한은 체액 축소를 초래하여 신장 기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식염 제한은 영양 섭취를 저해하여 전반적인 결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여러 가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로 체액 저류, 부종, 고혈압 등과 관련이 있습니다.

 

 

 

체액 저류 (Fluid Retention)

 

나트륨 섭취가 많아지면 체내에 체액이 더 많이 저류 됩니다..

 

혈액 내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신장이 체액을 배출하는 능력이 감소합니다.

 

이로 인해 몸에 수분이 축적되어 부종을 유발합니다.

 

, 발목, 다리의 부종, 복수(복부에 체액이 축적되는 현상)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부종 (Edema)

 

부종은 신체 조직에 과도한 체액이 축적되어 발생합니다.

 

간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는 부종이 더 심각해질 수 있으며,

 

복수는 복부 압력을 증가시켜 호흡 곤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 (Hypertension)

 

나트륨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혈압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은 간성혼수 환자의 심혈관계에 추가적인 부담을 주어 심장과 신장의 기능을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고혈압은 간경변 환자에서 특히 위험하며, 간성혼수의 진행을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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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적정 나트륨 섭취량은?

 

현재로서는 환자에게 하루 5~6g의 식염 섭취를 권장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하지만 환자의 나트륨 민감성, 영양 상태 및 체액 상태에 따라 맞춤형 식염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 영양사와의 상담을 통해 적정 섭취량을 조절하시길 바랍니다.

 

 

 

해당 글은 아래 논문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Moorthy, A., & Miller, S. (2012). Dietary sodium restriction and its effects on cirrhotic patients. Journal of Hepatology, 56(1), 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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