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후기

하와이 루스 크리스 스테이크 하우스, 스테이크와 크림브륄레 때문에 1일 2방문했습니다.

선명(善明) 2024. 7. 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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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의료소송 간호사 선명입니다.

 

오늘은 하와이 루스크리스 스테이크 하우스 후기입니다.

 


 

루스크리스 스테이크 하우스 운영시간

 

월, 화, 수, 목 16:00 ~ 22:00

금, 토 16:00 ~ 22:30

일 16:00 ~ 21:00입니다.

 

자세한 위치와 운영시간은 아래 링크를 참조부탁드립니다.

 

https://g.co/kgs/Pe9RCRn

 

Ruth's Chris Steak House · 226 Lewers St, Waikiki, HI 96815 미국

4.5 ★ · 음식점

www.google.com

 

유튜브에서 신혼부부 브이로그를 보면, 불타는 딸기 초코가 자주 눈에 들어옵니다.

 

저희도 그게 너무 궁금해서 루스크리스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루스크리스는 울프강과는 다르지만 고급진 분위기의 레스토랑입니다.

 

 

서버분의 친절한 안내를 통해 자리로 안내받았습니다.

 

 

너무 다양한 메뉴가 있었지만, 저희는 조금 독특한 메뉴를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포터하우스(Porterhouse for two)시저 샐러드(caesar salad), 크림 스피니치 (creamed spinach)  그리고 하우스 와인을 주문하였습니다.

 

 

허니문이라고 말씀드리니, 이렇게 이쁘게 꽃으로 테이블 세팅을 해주셨습니다.

 

 

먼저 식전빵이 나왔습니다.

 

정말 따끈따끈하고 쫄깃한 빵입니다.

 

미국은 빵이 맛없다고 들었는데, 하와이는 빵이 정말 맛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 가져가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시저 샐러드입니다.

 

요즘에 샐러드는 보통 야채 위에 드레싱만 뿌려 주는 것들만 먹어서,

 

이렇게 섞여서 나오는 샐러드가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드레싱 소스가 정말 감칠맛 나면서 맛있어서, 샐러드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하와이에서 먹은 샐러드 중에 가장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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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포터하우스 스테이크입니다.

 

이 압도적인 웅장함.

 

진짜 정말 정말 두꺼운데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등심은 씹는 맛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입 베어 물면 입안에 팡 터지는 육즙과 풍미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안심은 말 그대로 입에서 살살 녹았습니다.

 

어떤 리뷰에서 루스크리스에서 안심만 드셨다는데, 왜 안심을 드셨을지 이해가 갔을 정도로 안심이 정말 맛있습니다.

 

 

크림 스피니치와 포터 하우스입니다.

 

시금치가 묘하게 스테이크와 잘 어울려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진짜 잘 익은 미디엄 레어여서 먹는 내내 입 안이 황홀하게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식사를 마치고,  불타는 딸기 초코가 나왔습니다.

 

딸기 초코는 사실.. 맛은 그냥 그랬습니다.

 

따뜻한 딸기를 초코 시럽에 찍어 먹는 맛이었습니다.

 

맛보다는 분위기가 좋아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크림브륄레입니다.

 

크림브륄레가 정말 미쳤습니다.

 

진짜 인생 역대급 크림브륄레였습니다.

 

이거 꼭 드세요. 

 

제 블로그 보신 분들은 꼭 이걸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에서 절대 먹어보지 못한 맛입니다.

 

 

저희는 크림부륄레와 안심을 잊지 못하여, 그날 저녁에 또 갔습니다.

 

맛있는 집은 1일 2 방문해야 합니다.

 

저녁에는 따로 예약하지 않고 방문해서 바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이번에는 라비올리(Veal Osso Buco Raviol) , 칼라마리( CALAMARI ), 안심스테이크(Filet)와 랍스터 테일, 크림 스피니치, 아스파라거스 그리고 하우스 와인을 주문했습니다.

 

 

가볍게 하우스 와인을 한 잔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보니, 칼라마리가 먼저 나왔습니다.

 

 

칼라마리입니다.

 

칠리소스에 버무려진 오징어 튀김입니다.

 

하와이에서 먹었던 오징어들은 너무 부드러워서, 생각했던 것보다는 질긴 식감이었습니다.

 

그래도 이 질긴 식감은 한국 오징어보다 더 부드러웠습니다.

 

바삭한 튀김의 느낌도 좋았고, 소스가 묻었는데도 바삭함이 오래 유지되었습니다.

 

 

라비올리입니다.

 

생각보다 라비올라 맛이 좋았습니다.

 

쫄깃하면서 입에서 녹는 식감이 정말 신기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실망했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소스도 꾸덕한 크림소스가 잘 어울려서 매력적이었습니다.

 

 

안심스테이크와 랍스터 테일입니다.

 

 

안심스테이크는 말로 표현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정말 맛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맛있는 스테이크 집이 어디냐고 물어본다면, 저는 하와이에 있는 루스크리스를 이야기할 것입니다.

 

고소한 버터향과 입에서 녹는 안심, 그리고 향긋하게 퍼지는 육즙까지.

 

살면서 먹은 스테이크 중에 가장 맛있는 게 여기서 먹은 것 같습니다.

 

 

함께 나온 크림 스피니치와 아스파라거스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스테이크의 맛을 잘 잡아주었습니다.

 

(근데 너무 많이 나와서 아쉬웠습니다ㅠ)

 

 

자른 단면 위로 송골송골 올라오는 저 육즙.

 

정말 맛있습니다.

 

 

마지막 후식으로 크림브륄레까지.

 

하와이에서 먹은 음식 중에 단연 1위라고 뽑을 수 있는 음식점입니다.

 

1일 2 방문했지만, 더 못 간 게 아쉬운 맛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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