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320x100
안녕하세요, 의료소송 간호사 선명입니다.
오늘은 외상성 후 관절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교통사고나 스포츠 부상 등 외상이 관절에 직접 가해지면, 시간이 지나면서 관절염(특히 골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외상 후 관절염(PTA; Post-Traumatic Arthritis)이라 부르며, 전체 골관절염의 약 12%를 차지할 만큼 드물지 않은 문제입니다. 특히 무릎·발목·고관절 등 체중 부하 관절에서 자주 나타나며, 심한 골절이나 인대 손상 후 6개월에서 수십 년 이내에 증상이 발현될 수 있습니다.
외상 후 관절염이란?
외상으로 관절연골이나 관절 주변 구조물(인대·연골·골막 등)에 손상이 발생한 뒤, 그 부위에서 만성 염증과 연골 퇴행이 진행되어 골관절염(osteoarthritis)이 나타나는 상태입니다.
발생 기전
- 기계적 손상 : 골절(fracture), 탈구(dislocation), 반월판·전방십자인대(ACL) 등 손상 후 관절 표면이 고르지 못해지면, 체중 부하 시 연골 마모가 가속화됩니다.
- 생화학적 염증 반응 : 부상 직후 관절강 내 염증 매개물질(사이토카인, MMPs 등)이 분비되어 연골 세포와 기질을 손상시키고, 장기적으로 만성 염증이 연골 파괴를 유도합니다.
- 생역학적 변화 : 관절 불안정성이 지속되면, 보상적 근·건 불균형으로 인대·근육에도 스트레스가 가해져 이차적 손상을 일으킵니다.
고위험 관절
- 무릎·발목 : 체중 부하가 많아 손상 후 관절염 발생률이 높습니다.
- 고관절 : 골반 골절·고관절 탈구 후 관절염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 어깨 : 탈구나 회전근개 파열 후에도 드물지 않게 발생합니다.
언제 증상이 나타나나?
- 단기적 관절염 : 손상 직후 몇 주~몇 개월간 관절통과 부종이 나타납니다.
- 만성적 외상 후 관절염 : 경미한 인대 손상 후 1–2년 이내 발생하고, 심한 골절·탈구 후 5–10년, 심한 경우 20년 후에도 발생합니다.
평균 발현 시기 : 6–12개월에서 길게는 10–20년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진단 방법
- 병력 청취 : 과거 교통사고·스포츠 외상 여부, 부상 시기와 치료 과정을 확인합니다.
- 신체검사 : 압통, 종창, 운동 제한 범위, 관절 불안정성 등 다양한 검사를 시행합니다.
- 영상의학 검사
X-선 : 관절 간격 소실, 골극 형성 등 골관절염 소견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MRI/CT : 연골 손상·연골하골 변화·인대 손상을 평가합니다.
치료 및 관리
비수술적 치료
- 약물 : NSAIDs, 진통제, 관절강 내 스테로이드·히알루론산 주사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 물리치료 : 근력 강화, 관절 안정성 회복 운동을 진행합니다.
- 보조기구 : 무릎·발목 보조기를 사용합니다.
수술적 치료
- 관절 내시경을 통한 손상 부위 세척 및 연골 이식
- 고관절·슬관절 교체술(인공관절 치환술)
예방 전략
- 초기 외상 관리 철저 : 정확한 정복 및 고정이 중요하고, 조기 재활 운동을 시행합니다.
- 체중 조절 : 과체중·비만 시 무릎·발목에 가해지는 기계적이 부담이 크므로, 체중을 조절합니다.
- 근력 강화 : 대퇴사두근·비골근 강화로 관절 안정성을 유지합니다.
교통사고처럼 관절에 직접적 외상이 가해지면, 연골 손상과 관절 구조 변화로 인해 외상 후 관절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손상 정도와 관절 부위, 초기 치료 방법 등에 따라 발생 시기와 정도가 달라지므로, 사고 직후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재활이 매우 중요합니다.
728x90
그리드형
'의료소송 간호사 > 의료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정교합 원인에 대해 모두 알아봤습니다! (0) | 2025.05.25 |
---|---|
쉽게 까먹는 구강 위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 2025.05.24 |
나도 모르게 나타나는 안좋지만 작은 습관 고치기! (0) | 2025.05.22 |
척수의 전반적인 것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0) | 2025.05.20 |
나는 갑자기 왜 어지러운가? 어지럼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 2025.0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