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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의료소송 간호사 선명입니다.
오늘은 부정교합의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부정교합은 단순히 ‘치아가 삐뚤삐뚤한 상태’를 넘어, 상·하악(위턱·아랫턱) 치아가 정상적인 맞물림 관계를 이루지 못해 심미적·기능적 문제를 일으키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러한 부정교합은 한 가지 원인만으로 발생하기보다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며, 크게 유전적·골격적 요인, 치성(치아 자체) 요인, 환경·습관적 요인, 그리고 임상적 요인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유전적·골격적 요인
- 턱뼈 크기와 형태의 부조화 : 유전적 영향으로 위턱이나 아랫턱의 성장 정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골격성 부정교합 : 상·하악의 전후방·수직적 위치 차이로 발생하며, 단순 교정 장치만으로는 교정이 어렵고 수술적 치료(악교정 수술)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아 자체 요인
- 치아 크기와 턱 크기 부조화 : 턱에 비해 치아가 크면 배열 공간이 부족하여 덧니가 생기고, 반대로 치아가 작아 공간이 남으면 틈이 생깁니다
- 맹출 이상 및 치아 수의 이상 : 치아가 제 위치로 나오지 못하거나(매복), 정상보다 많거나(과잉치), 적게 나는 경우(결손치)에도 배열의 흐름이 깨지면서 부정교합이 발생합니다.
환경·습관적 요인
- 유년기 구강 악습관 : 손가락 빨기, 혀 내밀기, 입술 깨물기 등의 습관은 지속적인 압력으로 치아와 치조골(잇몸뼈)을 변형시켜 부정교합을 초래합니다. 특히 혀를 앞니 쪽에 두고 힘을 가하는 습관은 앞니 돌출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구호흡(입으로 숨 쉬기) 및 잘못된 자세 : 입으로 숨을 쉬면 혀가 입천장에 닿지 않아 치열과 구강 내 구조가 변형되고,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머리를 숙인 자세가 반복되면 턱관절과 근육의 불균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임상적 요인
- 유치(젖니)의 조기 상실 : 충치나 외상으로 유치를 너무 일찍 잃으면, 뒤따라 나오는 영구치가 맹출할 공간을 잃어 부정교합으로 이어집니다.
- 구순구개열 등 선천성 기형 : 구순구개열 환자는 혀·구개 구조의 이상으로 인해 치열이 비정상적으로 발육할 수 있습니다.
- 외상에 의한 턱뼈 손상 : 성장기 어린 시절 턱뼈 골절이나 손상은 턱뼈의 정상적 성장을 방해해 부정교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부정교합은 유전적·골격적 요인뿐 아니라, 치아 자체의 배열 문제, 일상 속 다양한 구강·습관적 요인, 그리고 임상적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부정교합을 방치하면 저작 기능 저하, 턱관절 장애, 만성 치주염·통증, 심미적 스트레스 등 다양한 문제로 악화될 수 있으므로, 자신의 치아 맞물림 상태에 의문이 든다면 조기에 치과 교정과 전문의를 찾아 상담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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