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교합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의료소송 간호사 선명입니다.

 

오늘은 부정교합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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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교합 치료는 환자의 나이, 부정교합의 종류, 골격성·치성 원인 여부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크게 비수술적 교정치료와 수술적 교정치료로 나누며, 조기 교정치료와 유지 관리를 포함한 전과정이 중요합니다.

 

 

비수술적 교정치료

 

고정식 교정장치(브라켓 치료)

 

메탈·세라믹·플라스틱 브라켓과 와이어를 이용해 치아를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시킵니다. 와이어의 장력 조절을 통해 치아가 점차 배열되고, 치료 기간은 보통 18~24개월 정도 소요됩니다. 대부분의 부정교합에 적용 가능하며, 교정 전문의가 정기적으로 와이어를 조정합니다

 

가철식 교정장치 및 근기능 장치

 

• 팔라탈 익스팬더(palatal expander) : 주로 어린이의 상악(위턱) 협착을 교정하여 턱의 폭을 넓히는 장치입니다. 6~12세 성장기 환자에서 효과적이며, 교차교합을 예방·교정하는 데 사용됩니다.
  
  
• 근기능 장치(myofunctional appliance): 근육의 기능적 습관을 개선하여 골격 성장 방향을 유도합니다. 악골(턱뼈) 발육을 돕고 장기적으로 부정교합 재발을 줄여 줍니다.

 

투명 교정장치(clear aligner)

 

투명 플라스틱 재질의 일련의 맞춤형 트레이를 교체하며 치아를 이동시키는 방식입니다. 미용적 장점이 커 성인 환자에서 선호도가 높으며, 1~2주마다 새로운 얼라이너로 교체하면서 단계별 교정이 이뤄집니다.

 

 

수술적 교정치료(악교정 수술)

 

• 악교정 수술(orthognathic surgery) : 상·하악 골격의 불균형이 심해 치아만으로 교정이 불가능한 경우 시행합니다. 수술 전 교정장치로 치아를 일차 배열한 뒤, 수술로 턱뼈를 이동·고정하고 다시 마무리 교정을 진행합니다. 수술 후에는 골유합 상태와 재발 방지를 위해 6개월 이상 리테이너(유지 장치) 착용이 권장됩니다.

 

조기 교정의 중요성

 

AAO(미국교정학회)는 만 7세 이전에 첫 교정 검진을 권장합니다. 이 시기에 교정 전문의가 조기 문제를 발견·개입하면 성장 방향을 유리하게 유도할 수 있습니다. 조기 교정으로 심한 총생, 돌출입, 교차교합 등의 진행을 막아 수술이나 광범위 치료의 필요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치료 과정 및 유지 관리

 

1. 진단 단계 : 임상 검사·파노라마·구강 스캔 등으로 부정교합의 종류와 원인을 정확히 분석합니다.
   
   
2. 치료 계획 수립 : 비수술·수술 여부, 교정장치 종류, 예상 치료 기간, 협조도(환자의 착용 시간·구강 위생 유지 등)를 고려해 개별화된 계획을 수립합니다.
   
   
3. 교정 치료 시행 : 정기 내원(보통 4~8주 간격)해 와이어·장치 조정, 교정 장치 관리법 교육, 구강 위생 점검을 병행합니다.
   
   
4. 유지 장치(리테이너) 착용 : 교정 후 치아 이동의 재발(회귀)을 막기 위해 하악·상악에 맞춤형 리테이너를 사용합니다. 초기에는 하루 20시간 이상, 이후 야간에만 2~3년 간 권장됩니다.

 

 

치료 전·후 주의사항

 

• 구강 위생 관리 : 교정 장치 착용 시 칫솔질이 어려워 플라그가 쉽게 쌓이므로, 교정 전용 칫솔·치간 칫솔·구강세정기 사용을 권장합니다.
  
  
• 식이 조절 : 견과류·껌·딱딱한 음식은 장치 손상을 유발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통증 관리 : 초기 와이어 조정 후 1~3일간 통증·불편감이 있을 수 있으며, 필요 시 진통제 복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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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교합 치료는 환자별 원인·심각도에 맞춘 다단계·개인별 맞춤형 접근이 핵심입니다. 비수술적 방법으로 대부분의 치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골격적 불균형이 큰 경우 악교정 수술이 필요합니다. 조기 검진·치료와 철저한 유지 관리를 통해 건강한 교합을 얻고, 저작 기능 개선·심미성 증진·전신 건강 유지라는 세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