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소송 간호사/의료정보

화상의 정의와 단계, 그리고 다양한 원인에 대하여. (화상 -1-)

선명(善明) 2023. 5. 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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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의료소송 간호사 선명입니다.
 
 

 
오늘은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화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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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Burn)이란 이나 뜨거운 물, 화학물질 등에 의해 피부 및 조직이 손상된 것을 의미합니다.
 
성인43도 이상의 온도피부노출되면 통증을 느끼며, 44도 이상 올라가면 화상으로 인한 손상이 표피에 발생합니다. 70도 이하에서는 온도가 높아짐에 따른 피부 화상의 정도가 크게 증가하지 않으나, 70도가 넘어가면 화상을 입는 범위가 급격하게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피부는 외부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화상을 입게 되면, 피부 조직의 생리학적 기능을 상실하고 피부 안에서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후에 감염이 일어나거나 체온 조절이 되지 않고, 혈관 확장을 일으켜 혈관의 투과성이 증가하면서 체액이 손실됩니다.
 
 
 
Q : 화상의 단계가 있나요?
 
일반적으로 증상에 따라 1도에서 4도로 구분합니다.
 

1도 화상
 
: 피부가 붉게 변하면서 국소 열감과 통증을 수반합니다. 물집은 생기지 않고 대부분의 경우 별다른 합병증이나 후유증 없이 낫습니다.
 

2도 화상
 
: 피부의 진피층까지 손상된 상태로 물집(수포)이 생기고, 붓고, 심한 통증이 동반됩니다. 감염의 위험이 있으며 상처가 다 나은 후에도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손상 깊이에 따라 표재성 2도 화상심부 2도 화상으로 나뉩니다.
 
- 표재성 2도 화상 : 진피의 일부만 손상된 상태, 상피 재생이 일어나면서 2주 정도면 회복.
 
- 심부 2도 화상 : 진피층의 대부분이 손상된 상태, 감염이 없을 경우에는 2~4주 후에 회복되며 흉터 남음.
 

3도 화상
 
: 피부 전층이 손상된 상태로 피부색이 흰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하며, 피부 신경이 손상되어 통증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4도 화상
 
: 피부 전층과 근육, 신경 및 뼈조직이 손상된 상태입니다.
 
* 화상을 입은 넓이와 깊이에 따라 중증도를 결정하며, 화상을 입은 부위와 연령적인 요소를 고려합니다.
 


Q : 화상은 보통 어떨 때 생기나요?
 
화상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길 수 있으며, 열상 화상, 화학 화상, 흡입 화상 등이 흔합니다. 
 
 
열상 화상
 
: 불, 뜨거운 물, 증기, 뜨거운 액체 등
 
 
화학 화상 : 화학물질
 
- pH 7 이하의 강산 : 아세틱산, 염산, 황산 등
- pH 7 이상의 강알칼리 : 암모니아 등
 
 
흡입 화상
 
: 뜨거운 공기 또는 연기(화재 시 많이 발생)
 
 
그 외 방사선, 전기에 의한 화상 발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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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간에는 화상의 치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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