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운동

흉기를 가진 사람이 나에게 가까이 다가왔을 때, 나는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선명(善明) 2023. 7. 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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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의료소송 간호사 선명입니다.

오늘은 마지막으로 흉기를 가진 사람이 붙었을 때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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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를 든 상대가 가깝게 붙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런 내용은 크라브마가 수업을 하면서 설명해야 하지만, 오늘은 큰 단락만 설명하겠습니다.

 

정해진 답은 없습니다. 다양한 상황만 있을 뿐

상대의 행동, 요구사항, 위치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오늘 작성한 글음 참고만 하시고, 이후에 관련된 운동을 통해 상황 훈련을 받으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상황 훈련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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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흉기로 나를 위협하는 상황
 
상대가 흉기를 들고 나에게 다가와서 위협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위협을 한다는 얘기는, 즉각적인 공격이 아닌 요구사항이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최대한 냉정하게 상대가 원하는 요구사항을 파악하셔야 합니다.

 상대가 원하는 것이 금품을 요구하는 것인지, 신체적인 접촉을 원하는 것인지 등 
 
상대 요구사항을 들어주는 것부터 시작입니다.
 
(이때 주변에 소리를 치며 도움을 요청하는 행위는 우발범죄를 야기할 수 있으니 하시면 안 됩니다.)
 
 
 
운이 좋다면 상대가 원하는 요구사항만 받고 갈 수 있습니다.

운이 나쁘다면, 요구사항을 들어줘도 나를 공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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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흉기로 나를 공격하는 상황
 
사실상 이 부분이 제일 핵심일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이실 거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이 부분이 궁금해서 크라브마가를 시작했습니다.
 
 
(아래 링크를 달아놨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읽어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2023.06.18 - [일상/운동] - 생존이 목적인 운동, 크라브마가를 아시나요?
 


요구사항을 들어줘도 상대가 나를 공격할 수 있습니다.

흉기로 나를 공격한다면,
 
 
사실상 답이 없습니다.
 

아예 안 다치는 건 영화에서나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호신술을 왜 배우는가?

‘칼에 베이거나 찔리면 바로 죽는 거 아니야?’
 
아니요, 안 죽습니다.

저는 수술실에서 5년 넘게 일하며, 복부에 칼로 찔려서 오신 분들을 봤습니다.

그분들은 응급수술을 마치고 건강하게 퇴원하셨습니다.
 

현실적으로 한 두 번 찔리는 건 막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추가적인 공격을 방어함으로써 생존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해야 하는 건 ‘적극적인 방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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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깊은 내용을 설명해드리고 싶지만, 글로써 표현하자니 오해가 다분히 생길 수 있기에 글은 여기서 마치려고 합니다.
 
살면서 이런 일이 없어야 하길 바라지만, 최근에 무차별적인 폭력이 일상에 가까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전달해드리고자 하는 내용들은 글 3개에 걸쳐 설명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모두 항상 안전하시고 무탈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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