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취(입냄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의료소송 간호사 선명입니다.

오늘은 구취(입냄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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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구취의 정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구취는 입 안의 박테리아가 단백질을 분해하며 생기는 화학물질로 인해 입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는 증상입니다.

박테리아는 혀의 안쪽에 많은 양이 서식합니다.

박테리아가 입 안에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 죽은 세포 등을 부패시키는 과정에서 썩은 달걀 냄새를 발생시키게 됩니다.

이러한 구취가 발생하는 원인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 구강 건조증이 있는 경우

- 입 안에 음식물이 끼어있는 경우

- 아침 기상 후(수면 중에는 침 분비가 중지되고 입 안의 음식물 찌꺼기가 부패하여 세균이 증가합니다)

- 흡연 후(흡연은 지속적인 구강 건조를 유발합니다)

- 마늘이나 양파, 고기, 치즈 등의 특정 음식물 섭취 후

- 치주염이 있을 때

- 혀에 백태가 낀 경우

- 틀니가 깨끗하지 못할 때

- 구강 내 불량 보철물이 있는 경우

- 축농증이 있을 때

- 편도염, 편도결석이 있는 경우

- 위에 문제가 있을 때
 
이 외에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구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구취는 입 안의 문제에 의해 발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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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으로 구취를 검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1. 핼리미터검사 (Halimeter test)
 
구취의 직접적 요인으로 작용하는 화학물질의 양을 측정하여 객관적인 구취의 정도를 파악합니다.

*해당 화학물질은 입 안의 박테리아가 단백질을 분해하면서 생기는 휘발성 황화합물입니다.



2. 침 분비량 측정 검사

구강 건조증 유무를 확인하기 위한 입 안에 침 분비량을 측정합니다.


만일 검사를 통해 구취가 정상범위가 나왔는데도, 본인 스스로 구취가 심하다고 고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건강 염려증에 의한 주관적 구취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간이 정신 검사를 실시하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내과적 이상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설문지를 작성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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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구취에 대한 정의와 원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구취가 심한 사람은 대인관계뿐만 아니라 자존감에도 큰 상처를 받습니다.

다음 글에는 그런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치료와 예방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