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료소송 간호사 선명입니다.
오늘은 뇌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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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른들에게 이런 말 들어보신 적 있으실까요?
'머리 안에서 피가 고이면 큰일 나'
'차라리 피가 밖으로 흘러나오는 게 나아'
이 이야기가 바로 뇌압과 관련이 있는 내용입니다.
우리의 뇌는 단단한 머리뼈(두개골)로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보호를 받는다는 것은 반대로 이야기하면
정해진 공간 안에 뇌가 갇혀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러한 내부의 정상적인 압력은 1~10mmHg입니다.
만일 이 이상으로 압력이 상승한다면? 정말 끔찍한 일이 발생합니다.
뇌압이 60mmHg 이상 지속되면 생명에 치명적일 수 있다.
이러한 뇌압 상승의 원인은 뇌출혈, 뇌부종, 동맥류, 뇌종양 등이 있습니다.
뇌압이 증가했을 때의 증상은 반복되는 두통과 어지러움, 몸의 불균형, 목 주변부 경직, 의식 수준의 변화, 경련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상 증상이 발현될 때는 빠르게 응급실을 내원하셔서 정밀한 진단을 받으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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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뇌압은 정상범위 이상으로 오르지 않습니다.
뇌 내 출혈로 인해 발생하는 뇌압상승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수술실 5년 6개월 근무한 사람의 경험담입니다.)
따라서 머리에 외상이 발생하셨을 때에는 빠르게 정밀 검진받으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저도 운동하다 가벼운 뇌진탕 증상이 있더라도 응급실에 내원하여 진료를 봅니다.
혹여나 발생할 수 있는 출혈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뇌 내 출혈 시 자주 하는 수술 중 하나인 개두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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