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료소송 간호사 선명입니다.
오늘은 낙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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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은 낙상으로 인한 입원율과 사망률이 매우 높습니다.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노인에서 발생률이 높습니다.
낙상의 발생요인
낙상을 유발하는 요인은 다양하며 요인이 많을수록 낙상의 위험은 높아집니다.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낙상은 화장실 또는 미끄러운 바닥과 계단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화장실에서 발생한 낙상은 바닥의 물기와 관련이 있습니다.
화장실에서 나올 때 바닥의 물기가 있다면 즉시 제거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 미끄럼방지 패드를 까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저희 본가에도 화장실에 미끄럼 방지 패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방이나 거실 위의 물기, 주방에서의 식용유 등 미끄러운 물질은 즉시 닦아내어 없애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단은 노인 낙상 위험이 매우 높은 환경이므로 가급적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침대에서의 낙상은 주로 어두운 침실에서 화장실이 급해 일어나는 등 움직일 때 많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주무시기 전에 화장실에 가는 습관을 꼭 들이셔야 합니다.
만일 화장실을 가시게 된다면 천천히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셔야 합니다.
낙상과 관련된 인적 요인
낙상은 남자보다 여자에서 더 많이 발생하고 낙상으로 인한 골절은 여자에서 2배 잘 발생합니다.
낙상으로 인한 심각한 손상은 나이가 많을수록 더 많습니다.
85세 이상에서는 65-75세보다 4-5배 정도 더 많이 심한 손상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퇴원 후 가정에서 요양 중인 환자의 20%에서 낙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낙상과 관련된 질환
낙상으로 인한 사망원인은 뇌출혈, 엉덩이 및 넓적다리 손상, 허리뼈 또는 골반손상입니다.
엉덩이 또는 넙다리뼈(대퇴골) 골절
65세 이상의 노인에서 엉덩이뼈 골절의 90% 이상은 낙상에 의하여 발생합니다.
골절이 되면 인공관절 치환 수술을 하여야 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이후에 욕창이나 패혈증 같은 합병증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합병증들은 생명에 지장을 주는 경우도 있어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척추 골절
낙상 후 가벼운 외상으로 생각했지만, 지속적으로 근육통 증상이 있다면 척추압박골절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척추압박골절은 척추 뼈가 납작하게 눌러앉은 증상을 말하며, 심한 경우 으스러진 뼈 조각이 신경으로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게 됩니다.
척추압박골절은 주로 낙상, 추락, 교통사고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합니다.
머리 손상
낙상 후 머리 손상은 넘어지면서 머리 부분을 땅이나 물체에 부딪혀 발생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뇌손상으로 인한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 규칙적인 운동하기
규칙적인 운동은 근력을 강화시키며 균형감각을 증강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낙상의 위험을 17% 정도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복용 약물에 대해 의사에게 확인하기
낙상이 잘 일어날 수 있는 안정제, 근육이완제, 고혈압 약물 등 복용하고 있는 약물에 대하여 의사에게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급격한 자세 변화 피하기
누워 있거나 앉은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나면 혈압이 떨어지면서 어지럼증이 생겨 낙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천천히 움직이시며 급격한 자세 변화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는 가정에서 낙상 예방을 위한 환경 조성입니다.
* 화장실의 타일바닥, 방과 거실 바닥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화장실에서 나올 때 물기가 있으면 제거합니다.
* 변기 옆과 욕조 벽에 손잡이를 설치합니다.
* 화장실 문 앞 카펫이나 깔개를 미끄럼 방지가 되어있는 것으로 바꿉니다.
(저희 집도 설치해 놨습니다.)
* 침대는 난간이 있는 노인용 침대를 이용하여 난간을 올리고 취침하도록 합니다.
* 무슨 일이 있어도 갑자기 자세를 바꾸거나 움직이지 않고 천천히 움직이는 것을 생활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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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상사고는 정말 무섭게 우리 일상에 가까이 있습니다.
언제나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사고이기에, 사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모두 안전한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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