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케이크를 먹으러 간 파라스파라 델리, 북한산케이크에 반했다?

안녕하세요, 의료소송 간호사 선명입니다.
 
오늘은 북한산 근처에 위치한 파라스파라 호텔의 델리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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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스파라 델리는 북한산우이역 2번 출구에서 500m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매일 08:00 ~ 21:00입니다.
(라스트오더 20:30)
 

  
저는 망고케이크를 먹기 위해 파라스파라 델리에 왔습니다.
 
북한산 근처에 있어서 그런지, 주변에 자연이 잘 어우러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호텔보다는 어디 자연경관이 잘 담긴 수목원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내부에는 귀엽고 이쁜 장식물들이 있습니다.
 
갈대를 연상시키는 장식물과 귀여운 동물 조각이 반겨줍니다.
 

 
파라스파라 델리의 내부입니다.
 
호텔 카페였지만 내부는 큰 편이 아니었습니다.
 
일반적인 체인 카페의 크기이지만, 호텔답게 좌석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느낌도 자연과 잘 어울리는 우드 계열이었습니다.
 
 

 
위에는 메뉴판 사진입니다. 
 
다양한 음료들이 있지만 저는 케이크를 먹기 위해 아이스아메리카노(8,000원)를 마셨습니다.
 
호텔 커피지만 생각보다 저렴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측에 작은 메뉴판에는 할인 혜택 설명이 있습니다. 
 
파라스파라 델리의 할인 혜택은
 
프라나오너스 회원 20% 할인
피트니스 회원 20% 할인
클럽 조선 VIP 10% 할인
 
지역주민 10%(강북/도봉/노원/성북구)입니다.
 
각자 멤버십 카드 혹은 실주소지가 적힌 신분증을 지참하셔야 하니, 방문하시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 옆에는 시즌 메뉴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지금 시즌에는 샤인머스캣 빙수, 애프터눈티 투고 세트 등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계절에 맞춰 프로모션을 진행하니, 매 계절마다 방문하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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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정말 먹음직스러운 베이커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호텔 베이커리여서 높은 가격대라 생각하지만, 생각보다 괜찮은 가격대의 빵들이었습니다.
 
(일반적인 빵이 많이 비싸져서, 호텔 빵이 안 비싸게 느껴진 거일 수도 있겠죠..?)
 

 
파라스파라 델리의 케이크들은 정말 다채롭고 이뻤습니다.

사진으로만 본 케이크보다 실제로 본 케이크는 더 먹음직스러웠습니다. 
 

 
제가 먹은 케익은 좌측에 북한산 케이크와 오른쪽의 망고케이크입니다.

아래 사진을 통해 조금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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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아메리카노(8,000원) 망고케이크(16,000원) 북한산케이크 (15,000원)으로 총 47,000원이었습니다.

웬만한 식당에서 먹는 밥값보다 더 나왔지만, 그만큼 맛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북한산 케이크는 가을을 배경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단풍 진 북한산을 표현해 낸 케이크입니다.

저 붉은색 산 모양은 밤으로 만들어진 크림입니다.

고소한 밤크림과 바닥에 땅을 표현한 바삭한 초콜릿의 조화는, 가을을 한 입에 담아놓은 맛이었습니다.

초콜릿의 단 맛은 생각보다 약해서 크림과 함께 떠먹었을 때의 조화가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밤크림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케이크 한 입에 가을의 정취를 녹여냈다는 점에서 카페 델리의 파티시에 분들의 노고가 느껴졌습니다.
 

 
 파라스파라 델리에 온 이유는 이 망고 케이크 때문입니다.

적절한 당도의 부드러운 크림과 숙성이 잘되어 질 좋은 망고의 조화.

특히 망고가 이렇게 신선하고 퀄리티가 좋을 줄 몰랐습니다.

제가 9월 말쯤에 가서 망고의 당도가 많이 떨어졌는지, 생각보다 망고의 단 맛은 약했습니다.

하지만 지금껏 먹은 망고 중에서 가장 질이 좋은 망고를 먹었다고 생각됩니다.
 
16,000원이지만 하나도 아깝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이대로 끝내기에 아쉬워서 망고타르트를 하나 더 먹었습니다.

망고 타르트는 망고 케이크보다는 망고의 질이 떨어지는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밑에 타르트는 레몬맛 제크의 맛과 애플잼이 섞여있어서 타르트 자체로도 맛있었습니다.

망고케이크와 북한산 케이크의 존재감이 너무 커서 상대적으로 망고타르트의 맛이 부족한 듯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망고타르트만으로만 봐도 웬만한 카페에서 먹는 것보다 훨씬 고급진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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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파라스파라에 다녀왔습니다.

카페에 다녀와서 함께 주변을 산책하는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데이트 코스로도 충분하고 색다른 경험을 하기에도 정말 좋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카페에서 끝내는 게 아니라 주변 산책로를 체험해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파라스파라 델리의 총평

맛 : ★ ★ ★ ★ ★
신선함 : ★ ★ ★ ★ 
주변 풍경 : ★ ★ ★ ★ ★

한마디 : 몸과 입 모두 자연 속으로 놀러 다녀온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