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료소송 간호사 선명입니다.
오늘은 비 오는 날 다녀온 화담숲에 이야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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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담숲은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해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매일 08:30 ~ 18:00입니다.
(입장 마감 : 17:00)
자세한 운영일자와 시간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부탁드립니다.
http://www.hwadamsup.com/
지난 주말 어렵게 예약한 화담숲 가을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생각지 못한 비소식에 우울했던 것도 잠시, 빗속의 화담숲을 거닐다 보니 비냄새와 더불어 우울함이 싹 사라졌습니다.
화담숲의 화담(和談)은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다’는 의미로, 화담숲은 인간과 자연이 교감할 수 있는 생태 공간을 지향한다고 합니다.
정말 거닐다 보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생태 공간임을 알 수 있습니다.
빗방울이 잎사귀를 부드럽게 어루만지는 모습과 촉촉이 젖어있는 땅이 비 온 가을 특유의 느낌을 물씬 풍겼습니다.
촉촉이 젖은 낙엽들은 더 진한 붉은색을 뽐내며, 떨어지기 전 마지막 생명력을 불태우는 듯했습니다.
촉촉한 땅과 습기 찬 공기, 고즈넉한 느낌은 비가 오는 숲 속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묘한 풍경인 것 같습니다.
화담숲에는 음료 반입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화담숲 내부에서 판매하는 카페를 이용하신다면, 화담숲 내부로 음료를 반입하실 수 있으십니다.
그래도 환경 보전을 위해 쓰레기를 바닥에 버리는 행위는 안됩니다!
어린아이들도 즐길 수 있게 민물고기 전시관이 있습니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게 다양한 볼거리가 많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노랗고 빨간 풍경들이 가을이 왔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하트 모양 다리에서 많은 분들이 사진을 촬영하셨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쭉 걷다 보면 정겨운 물레방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저는 비 올 때여서 그런지, 물레방아가 정말 빠른 속도로 움직였습니다.
낙엽이 젖은 땅 위에 카펫처럼 펼쳐진 모습입니다.
1,000여 그루의 하얀 자작나무가 펼쳐진 ‘자작나무 숲'도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낙엽은 빗물과 함께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만약 비가 안 왔더라면 이쁜 낙엽들로 웅장한 풍경을 자아냈을 거라 생각됩니다.
자연의 지형과 식생을 최대한 보존하여 조성된 덕분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은 수목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비가 와서 볼 수 있는 운무의 모습입니다.
웅장한 자연의 모습에 많은 분들이 눈을 떼지 못하였습니다.
소나무가 가득한 공간에서는 촉촉이 젖은 나무들의 짙은 녹색들이 자연의 생명력을 느끼게 했습니다.
흔히 지나갈 수 있는 공간에도 자연을 느낄 수 있게 잘 조성해 놨습니다.
명품 분재 250점을 전시하고 있는 ‘분재원’ 도 있습니다.
이렇게 분재를 가까이서 많이 본 적은 처음입니다.
작은 분재에 담긴 기풍과 아름다운 모습이 경이로웠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보는 핑크뮬리는, 자연은 이런 색도 보여줄 수 있구나 하는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단순히 데이트코스로 생각하고 왔지만, 자연을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끝으로 정시에 입장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씨드쿠키 교환권을 주셨습니다.
씨드쿠키를 하루빨리 키워서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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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담숲의 총평
분위기 : ★ ★ ★ ★ ★
볼거리 : ★ ★ ★ ★ ★
가을 화담숲 : ★ ★ ★ ★ ★
한마디 : 사계절이 모두 기대되는 화담숲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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