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후기

일본 여행하신다면, 일본 고구마소주 “코비키(日向木挽)”를 추천합니다.

선명(善明) 2023. 11. 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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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의료소송 간호사 선명입니다.
 
오늘은 일본의 고구마소주, 코비키를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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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일본 여행을 하며 고구마 소주를 처음 접했습니다.

슴슴한 고구마향과 깔끔한 뒷마무리가 좋아서, 참 좋은 술이구나 하고 넘겼었습니다.

그리고 한 달이 지나자, 갑자기 고구마 소주가 너무너무 생각이 났습니다.

친한 친구의 일본 여행에 술 구매를 부탁하였고, 운좋게 고구마소주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오늘 리뷰하는 사츠마이모(고구마)중에서 우수한 품종으로 만든 코비키라는 소주입니다.

가격은 공항 면세점에서 880엔에 판매하였습니다. (2023.09월 기준)

국내에는 주류법으로 인해 더 비싸게 구매해야하는데, 적당한 가격대에 좋은 술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우유처럼 종이팩에 담겨있지만 뚜껑으로 여닫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돌리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열립니다.
 
여닫을 때 딸깍 소리가 날때까지 화살표 방향(반시계방향)으로 돌려주시면 됩니다.

먹다가 남기더라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영양성분은 100ml 당 단백질, 지질, 탄수화물, 식염, 푸린체 모두 0mg입니다.

용량은 총 900ml입니다.
 

 
원재료는 규슈산 고구마, 일본산 쌀누룩으로 만들었습니다.

술에서도 고구마향과 누룩향이 진하게 느껴집니다.
 

 
 
 외관은 여기까지만 살펴보도록 하고, 실제 맛은 어떤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첫맛에 은은히 퍼져 나오는 고구마향이 너무 좋습니다.
 
도수가 25도이지만, 높은 도수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고구마향이 끝날즈음 고소한 누룩향이 입안에사르르 퍼집니다.
 
깔끔하게 넘어가 목 넘김이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술만 먹어도 정말 맛있지만, 이자카야에서 함께 즐길 수 있다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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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소주를 접하시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일본 여행할 때 한 번쯤 접해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처음에는 이게 무슨 맛이지? 하시다가,

어느새 그 맛에 매료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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