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료소송 간호사 선명입니다.
오늘은 장유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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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착(Intestine adhesions)
장과 장, 장과 복막, 장간막(복막의 일부분)은 서로 분리되어 있어야 합니다.
여러 요인에 의해 서로 들러붙어있는 현상을 장유착이라고 합니다.
원인
장유착은 선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대부분 복강 내 수술 후 합병증, 복막염, 장 질환 등으로 일어납니다.
수술한 부위에 장이 늘러붙거나, 장이 꼬여 혈관이 막혀 피가 통하지 않아 썩을 수도 있습니다.
증상
장유착의 대표적인 증상은 소화불량, 복통, 구토, 심한 변비, 복부팽만입니다.
하지만 장유착만으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
가장 중요한 치료 방법은 금식입니다.
금식을 하며 음식물이 더 쌓이지 않도록 합니다.
이러한 보존적 치료를 진행하며 증상이 호전되길 기다립니다.
만일 보존적 치료가 효과가 없다면, 수술적 요법을 시행해야 합니다.
장유착의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수술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술 후 장유착이 온 경우에는 다시 수술하더라도
10~15% 정도 재발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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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장유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장유착이 질환으로써 환자를 아프게 하는 경우보다,
합병증으로 발생하여 이후 추가로 수술을 받아야 할 때에 걸림돌이 되는 상황이 많습니다.
제가 수술실에서 근무했을 때에도 장유착이 심하신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하지만 그분들도 장유착으로 인한 통증으로 수술하기보다,
암, 장폐색 등 개복수술을 해야 하는 분들이었기에 유착을 제거하는 수술을 병행한 것입니다.
요즘에는 유착을 방지하는 제품들도 많이 나와있으니,
유착이 고려되신다면 제품들을 사용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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