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료소송 간호사 선명입니다.
오늘은 OSTERIA DEL FIORE 후기입니다.
두오모 성당을 구경하던 중 이른 점심을 먹기 위해 방문하였습니다.
가게의 운영시간과 위치는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햇빛도 쨍쩅하고 날씨도 정말 좋은 날이었습니다.
야외에서 간단하게 밥 먹고 싶다는 생각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기본적인 테이블 세팅입니다.
테이블보의 색감이 굉장히 이뻤습니다.
저는 봉골레 파스타와 라비올리, 구운 감자, 하우스 와인과 콜라를 주문했습니다.
하우스와인과 콜라입니다.
탄닌의 씁쓸한 맛이 많이 없고, 향도 가볍고 산뜻해서 식전주로 잘 어울렸습니다.
두오모를 바라보며 와인을 마시니, 새삼 외국에 나와있다고 다시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다만 주변 관광객분들이 엄청 쳐다보셔서 조금은 당황스러웠습니다.
봉골레 파스타입니다.
개인적으로 봉골레 파스타를 좋아해서, 이탈리아 현지에서 먹는 봉골레는 어떨지 굉장히 궁금했습니다.
집에서 만들었을 때보다 풍미와 깊이가 살아난 맛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여러 번 먹어봤지만 현지에서 먹는 봉골레는 더 맛있다고 느껴졌습니다.
재료의 신선함과 좋은 와인 덕분에 그 풍미가 더 깊게 느껴진 것 같습니다.
트러플 소스를 곁들인 라비올리입니다.
트러플소스를 보고 결정한 라비올리였는데, 생각보다 입맛에 맞지 않았습니다.
이탈리아 치즈의 녹진한 맛이 굉장히 강해서 호불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라비올리 안에 들어가 있는 내용물 들도 우리 입맛에는 다소 안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운 감자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맛있었습니다.
이탈리아가 감자가 맛있다고 해서 먹어봤는데, 확실히 한국 감자와는 다른 맛이었습니다.
조금 더 쫄깃한 맛이 있어서, 씹히는 식감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이탈리아 여행 전에 들었던 이야기 중 하나가 '파스타는 대부분 실패한다'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확실히 생각했었던 맛이 아닌 경우가 있어서 많이 당혹스러운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오일이나 토마토 파스타 종류로 드신다면 실패할 확률이 조금은 줄어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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